‘시민덕희’ 박영주 감독 “첫 상업영화…꿈 이뤄 기뻐”
입력 2024. 01.11. 16:32:22

'시민덕희' 박영주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박영주 감독이 상업영화 첫 연출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박영주 감독,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등이 참석했다.

박영주 감독는 “상업영화가 이번이 처음이다. 상업영화를 너무 하고 싶었다. 많은 분들에게 에너지를 주고, 만드는 게 꿈이었는데 이룰 수 있어 기쁘다”면서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겁다”라고 말했다.

연출 주안점에 대해 “보이스피싱을 하기로 하고, 피해자와 경찰들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이 피해자가 잘못하지 않았는데 바보 같아 당했다는 자책감을 느끼는 부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야기 자체를 피해자가 자존감을 회복해가는 과정,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잘 그려보자고 했다”면서 “덕희 심리묘사를 중점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오는 24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