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밤에 피는 꽃'→'닥터 슬럼프', 1월 불꽃 튀는 신작 열전
- 입력 2024. 01.12. 07:0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2024년 1월, 신작들이 줄지어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사극과 원작을 각색한 드라마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작품들이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친 것. 1월 공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드라마를 정리해봤다.
'밤에 피는 꽃', '킬러들의 쇼핑몰'
◆ 이하늬의 이중 생활, '밤에 피는 꽃'(1월 12일)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사극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MBC가 '밤에 피는 꽃'으로 3연속 대박을 이어가고자 한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금토 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명인,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완벽한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담 넘고 선 넘는 코믹 액션 사극이다.
이하늬가 2021년 SBS 드라마 '원 더 우먼' 이후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하늬는 극중 에는 사대부 최고 가문의 며느리이자 열녀로 살아가지만 밤에는 담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보살피는 십오 년 차 복면 과부 조여화 역을 맡았다.
이하늬는 낮이면 조신한 열녀로 살아가는 수절과부의 모습으로, 밤이 되면 누군가의 히어로가 되어 180도 다른 이중생활을 하는 조여화로 분해 인물이 지닌 촘촘하고, 탄탄한 서사를 고스란히 그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하늬와 얽히고설키는 관계에 놓인 이종원(박수호 역), 시아버지 김상중(석지성 역)과는 어떤 전개를 이끌어나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이하늬는 팔색조 매력이 넘치는 배우다.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을 유쾌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극중 여화가 펼치는 스릴 넘치는 이중생활 그리고 인물들과의 관계성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밤에 피는 꽃'은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 이동욱·김혜준의 스타일리쉬 액션 '킬러들의 쇼핑몰'(1월 17일)
배우 이동욱, 김혜준이 액션물로 만났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킬러들의 쇼핑몰'(극본 지호진 이권, 감독 이권 노규엽)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그린다.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구미호뎐' '타인은 지옥이다' '도깨비'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배우 이동욱이 수상한 쇼핑몰을 운영하며 홀로 조카를 돌봐 온 삼촌 정진만 역을 맡아 미스터리하면서도 강렬한 캐릭터로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완성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과 드라마 '구경이'에서 섬뜩한 연기를 선보인 김혜준은 미스터리한 삼촌의 실체를 찾아가는 조카 지안 역을 맡았다. 장르물에 최적화된 김혜준이 선보이는 액션 연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도어락'과 드라마 '구해줘2'의 이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권 감독은 "온갖 종류의 액션을 담고자 했다"고 말해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기대하게 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오는 17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다.
'선산', 'LTNS'
◆ 김현주·박희순의 한국형 오컬트 '선산' (1월 19일)
악연과 욕망이 얽힌 가장 한국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선산'이 공개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선산'(극본 연상호 민홍남 황은영, 연출 민홍남)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 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선산'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 '선산 파트1'은 지난해 12월 16일 완결됐다.
오는 19일에는 '선산'과 함께 원작의 파트 2가 공개될 예정이다. 파트2에서는 전반부에 촘촘히 깔려 있던 복선들이 드러나고, 선산과 윤서하 가족사의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며 서사가 정점으로 치닫을 것이라고 예고돼 웹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산'에는 원작의 원안을 맡은 연상호 감독이 직접 극본에 참여했으며, 전작 '지옥', '정이'에서 활약했던 배우 김현주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연상호 감독은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작품의 의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선산'은 오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안재홍·이솜의 부부생활 회복기 'LTNS' (1월 19일)
배우 안재홍과 이솜이 고자극 코미디로 뭉쳤다.
티빙 오리지널 'LTNS'(극본, 연출 임대형 전고운)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선산'과 같은 날 공개되는 'LTNS'는 돈도, 아이도, 관계도 포기한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불륜 추적'이라는 새로운 부부 공동의 목표를 통해 이솜과 안재홍이 결혼 생활 속 위기를 극복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LTNS'는 영화 '윤희에게'를 연출했던 임대형 감독과 영화 '소공녀'의 연출을 맡았던 전고운 감독이 의기투합해 부부 관계를 바라보는 색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LTNS'는 오는 19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세작, 매혹된 자들', '닥터 슬럼프'
◆ 조정석·신세경의 애증 로맨스 '세작, 매혹된 자들'(1월 21일)
배우 신세경이 '신입사관 구해령' 이후 5년 만에 사극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극본 김선덕, 연출 조남국)은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한 픽션 사극.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이 된 강희수(신세경)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다.
사극에 잔뼈가 굵은 신세경은 '신입사관 구해령' 이후 오랜만에 한복을 입고, 조정석과 미묘한 감정선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5일 공개된 '종합예고' 영상에서 신세경은 남장을 하고 조정석과 대립하고 있는 모습으로 '세작, 매혹된 자들'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코믹한 연기를 주로 선보인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익준을 벗고 비극적인 운명과 사랑 앞에 선 이인을 어떻게 그려낼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오는 21일 1, 2회 연속 특별편성으로 방송된다.
◆ 박신혜·박형식의 혐관 라이벌 로맨스 '닥터 슬럼프' (1월 27일)
'로맨스 퀸' 배우 박신혜가 오랜만에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JTBC 주말드라마 '닥터 슬럼프'(극본 백선우, 연출 오현종)는 백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신혜, 박형식이 11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 화제를 모은 가운데, 두 사람은 14년 만에 재회한 학창시절 라이벌 여정우와 남하늘을 연기한다. 가장 보여주고 싶지 않은 순간에 만나게 된 두 사람이 '망한 인생'을 어떻게 그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닥터 슬럼프'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후속작으로 오는 27일 방영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디즈니 플러스, 넷플릭스, 티빙, tvN,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