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강경준 SNS 폐쇄→사강 남편상→박수홍 친형 징역 7년 구형
입력 2024. 01.12. 09:00:00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1월 08일~1월 12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UN 김정훈, 음주운전 논란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운전 측정을 3번이나 거부해 입건돼 질타를 받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김정훈은 지난달 29일 새벽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일대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3번이나 거절한 김정훈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경찰은 김정훈을 경찰서로 임의 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조만간 김정훈을 다시 불러 음주측정 거부 이유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김정훈은 음주측정 거부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 개인 SNS에 새해 인사를 올린 것으로 드러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정훈은 2011년 7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사과문을 공개한 뒤 짧은 자숙 기간을 거쳤고, 활동을 재개했다.

2019년에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 도중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다.

◆강경준, 불륜 의혹에 SNS 폐쇄

배우 강경준이 유부녀 A씨와 나눈 대화가 공개되면서 개인 SNS를 폐쇄했다.

지난 8일 한 매체는 강경준이 A씨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 일부를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가 강경준에게 “보고싶다”라고 하자 강경준은 “안고 싶네”라고 답하거나 “사랑해”라며 애정 표현을 했다. 또 강경준은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다. 술은 핑계고”라고 전하기도 했다.

해당 보도 후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셀럽미디어에 “기사 내용을 회사 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 드릴 부분이 없는 것 같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거세지자 강경준은 SNS를 폐쇄했다. 강경준의 SNS 계정을 누르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또 “강경준은 지난 2023년 10월 전속계약이 만료되어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 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선을 그었다.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2018년 5월 결혼했다. 장신영은 강경준과 사이에서 2019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강경준은 최근 KBS2 ‘슈펌내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故 이선균 진상관련 성명문 발표

문화예술인들이 ‘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의 성명서를 발표한다.

오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가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날 문화예술인들은 “故 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 한다”면서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재개정 등을 요구한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봉준호 감독, 이원태 감독, 장항준 감독, 배우 최덕문, 김의성,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과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한다.

이선균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다 지난해 12월 27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마약 투약 혐의와 과련된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 상태다. 그러나 이선균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과 20대 여성 A씨의 수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강 남편상

배우 사강이 남편상을 당했다.

9일 사강의 남편 故 신세호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49세.

사강은 2009년 지오디, 박진영 등 댄서 출신 신세호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뒀다.

고인은 골프웨어,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강은 결혼 직후 미국에서 일하는 남편을 따라 현지로 가면서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고, MBC 드라마 ‘봄이 오나 봄’을 통해 복귀했다. 2021년에는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비‧김태희 부부 스토커, 징역 6개월

비, 김태희 부부의 집을 찾아가 수차례 초인종을 누르고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A씨가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1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판사 강영기)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 40시간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들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괴롭히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라며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것이 죄질이 좋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조현병 진단을 받은 뒤 이로 인한 심신 미약 상태에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라며 “피고인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재범의 우려도 상당하다”라며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도 구속과 재발 방지를 위한 치료 및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14회에 걸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비, 김태희 부부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다. 이에 A씨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통고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2022년 2월 또 다시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러 비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재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 박수홍 친형 부부에 실형 구형

검찰이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 친형에 징역 7년, 형수에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10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박수홍 친형 박모씨에 대해 “횡령 내용을 은폐한 데다 박수홍은 치명적인 이미지 손상을 입었다”라며 “재판 과정에서 주장을 번복하는 등 태도가 불량하지만 초범인 점을 고려했다”라며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또 형수 이모씨에 대해선 “개인 생활에 법인의 자금을 다수 사용했으며 반성이 없다”라며 “다만 초범이고 주범은 남편 박모씨인 점을 고려했다”라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박씨 부부의 변호인은 “이번 혐의는 박수홍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박수홍의 주장으로 오히려 가족이 모두 피해를 받았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주장”이라며 “일부 인정하는 혐의 외에는 모두 무죄를 선고해 달라”라고 했다.

수홍의 친형은 최후진술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일어나 꿈만 같다. 보험금을 타먹으려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호도됐다. 나는 박수홍을 자식 같은 아이로 키웠고, 변함없는 사실이며 자기 얼굴에 침 뱉기라 참고 견디고 있다”라며 “수홍이를 이렇게 뒷바라지 했는데 몰랐던 부분에 대해 죗값을 받겠지만 억울하고 가슴이 너무 아프다. 예전처럼 서로 아끼는 가족으로 회복시켜 달라”라고 오열했다.

형수도 “몇년간 힘든 일을 겪고 있고, 아직 재판이 진행 중임에도 박수홍을 죽이려는 살인마가 됐다. 아이들도 범죄자의 자녀가 됐다”면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해줄 수 없어 고통스럽다. 맞고소 하지 않냐고 하지만 남편의 마음을 알기에 원망할 수 없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씨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라엘, 메디아붐 등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면서 62억원에 달하는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큰형 박씨가 부동산 매입 목적 11억7000만원, 기타 자금 무단 사용 9000만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000만원, 고소인 개인 계좌 무단 인출 29억원, 허위 직원 등록을 활용한 급여 송금 수법으로 19억원 등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이 횡령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하자 박씨는 건강이상을 호소했다. 그는 “언론 보도 등으로 인해 가슴이 떨린다. 수감된 이후 불안 증세와 우울증이 커졌다. 간수치도 높아졌다”면서 “지난 대질 신문 때도 그랬지만 귀에서 윙윙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라고 토로했다. 이후 휴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박씨 부부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끝으로 결심을 내릴 예정이다. 1심 선고 기일은 오는 2월 14일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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