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즈→하이라이트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 화려한 막 열었다[종합]
- 입력 2024. 01.12. 19:12:2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K팝 트로트 관광객 1000만 유치를 기원하는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라이즈부터 하이라이트까지 최정상급 K팝 아이돌들이 한 자리에 모여 120분 간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활기찬 2024년 청룡의 해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의 장이었다.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는 12일, 13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회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채제니가 맡았다.
이날 첫날 공연은 그룹 하이라이트와 갓세븐 뱀뱀, 마마무 화사를 비롯해 크래비티, 배너, 엔싸인,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등이 무대를 꾸몄다.
먼저 라이즈는 '겟 어 기타(Get A Guita)'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무대를 마친 라이즈는 "행사의 시작을 라이즈가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행사와 라이즈가 공통점이 있다. '투게더'처럼 저희 팀명에도 함께 나아가고 성장하자는 의미가 들어 있다. 그 의미에 걸맞은 무대를 보여드리려 나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즈는 "이 자리에 케이팝을 사랑하는 많은 팬분들이 함께 자리해 주셨다. 이런 순간마다 한류가 얼마나 대단한지 몸소 느끼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렇게 환영해 주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라이즈는 '토크 섹시(Talk Sexy)', '러브 원원나인(Love 119)'까지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라이즈의 오프닝 무대가 끝난 뒤 MC 이승기와 채제니가 무대에 올라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MC 이승기는 "공연장이 관객들로 가득찼다. 특히 글로벌 팬분들이 많이 와주셨다. 2024년 청룡의 해의 시작을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채제니는 영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후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돼 모범이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건전한 공연 문화를 위해 불법 거래, 암표 근절에 힘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의 열기를 더한 두 번째 주자는 JTBC '피크타임'에서 우승한 배너였다. 배너는 '퍼포머(PERFORMER)', '폼(FORM)'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며 K팝 팬들과 무대로 함께 호흡했다.
배너는 "지난해 '피크타임'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하고, 미니 앨범을 발매했다. 많은 기사를 통해 많은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하이라이트 선배님들을 정말 좋아하는데,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정말 영광스럽다"며 "저희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함께 해주셨던 하이라이트 이기광 선배님과 MC로 활약하셨던 이승기 선배님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밝혔다.
새 앨범 소식도 전했다. 배너는 "곧 저희 미니 앨범이 발매된다. 앨범이 잘 됐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배너에 이어 2022년 채널A 서바이벌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룹 엔싸인이 무대에 올랐다. 엔싸인은 첫 무대로 데뷔앨범 '벌스 오브 코스모(BIRTH OF COSMO)'의 수록곡 '멜로디(Melody)'로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무대를 마치고 엔싸인은 "케이팝 아티스트와 기자, 그리고 글로벌 팬들이 함께 모여 사랑과 나눔을 이야기하는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호주, 일본, 대만 등 글로벌 멤버로 구성된 엔싸인은 "한류의 현지화에 대해 얘기하면 엔싸인을 빼놓을 수 없다"며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엔싸인은 일본 데뷔 직후 오리콘 차트 3위를 차지한 것을 인상 깊었던 기억으로 꼽으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 K팝을 알릴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엔싸인은 수록곡 '스파이스(SPICE)'의 무대로 밝고 희망찬 분위기를 선사했다.
K팝 대표 솔로 아티스트 화사, 뱀뱀도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화사가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무대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대를 마친 화사는 "앞서 들려드린 '아이 러브 마이 바디'라는 곡을 통해 이를 듣는 분들도 스스로를 사랑하길 바라는 소망을 전해본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 가수였는데, 벌써 여러 후배들이 생긴 선배가 된 것 같아서 실감도 나지 않고 얼떨떨하다"며 "작년에 '댄스가수 유랑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라는 존재가 존재만으로도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깨달았다. 제가 갈 길에 선배가 가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위로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선배님들께 받았던 힘과 위로를 많은 후배, 동료분들에게 나눌 수 있는 어엿한 선배 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함께 밝혔다. 이어 화사는 '멍청이(twit)', '마리아(Maria)' 무대를 통해 퍼포먼스 퀸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 다른 '올라운더' 뱀뱀이 바톤을 이어받았다. 뱀뱀은 '판도라(Pandora)'와 '사워 앤 스위트(Sour&Sweet)', '리본(rIBBon)'으로 무대를 꾸미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무대 중간 마이크를 잡은 뱀뱀은 "스포츠 투데이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의미 있는 날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처럼 추운 날에도, 더운 날에도 조건 없이 항상 나와 예쁜 사진 찍어주시는 기자분들께 큰 박수 부탁 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퍼포돌' 크래비티도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 공연장을 찾았다. 크래비티는 타이틀곡 '레디 오어 낫(Reday or Not)'으로 포문을 열고, 관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크래비티는 "올해가 푸른 용의 해다. 저희 크래비티 멤버 중에도 용띠가 있다. 오늘 공연장을 찾아오신 모든 분들이 원하는 것을 다 이루는 2024년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어 "여기 와주신 모든 분들이 사랑과 정을 나눠 따뜻한 2024년이 됐으면 좋겠다"며 "크래비티도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고, 팬분들과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팀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크래비티는 이어 '치즈(Cheese)'와 '메가폰(MEGAPHONE)' 무대로 완벽한 군무를 선보이며 K팝 팬들의 환호를 불렀다.
'대세 신인' 제로베이스원의 무대도 이어졌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곡 '인 블룸(In Bloom)'으로 경쾌하게 무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 해 11월 발매한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을 선보이며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무대를 마친 제로베이스원은 "새해를 맞이해 핫한 소식이 있다"며 멤버 건욱이 성인이 된 사실을 알렸다. '성인이 된 후 하고 싶은 일이 있었냐'는 질문에 건욱은 "성인이 됐으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전에는 연습생이었는데 이런 공연장에서 멋진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실감이 안난다"며 "제로즈(팬클럽 명) 덕분에 8개의 신인상을 받고, 영광스러운 순간들이 많았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마지막 곡으로 '크러시(Crush)'를 선보이며 앞선 무대와 상반되는 파워풀한 매력으로 공연장을 채웠다.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 마지막 무대는 이날 K팝 아티스트를 대표해 감사패를 수상한 하이라트가 장식했다.
무대에 오른 하이라이트는 "오늘 아티스트들을 대표해 감사패를 받게 됐다.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사패를 받으니 저희가 처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던 순간, 대상을 받았던 추억들이 떠오른다"며 "그런 순간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니 오늘을 비롯해 늘 행복한 순간들을 얻게 해주시는 우리 라이트(팬덤명)분들이 늘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불어온다'로 첫 무대를 선보인 하이라이트는 "새해 첫 공연이 오늘 무대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많은 K팝 팬분들이 늘 건강하고 지금처럼 진심을 다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아티스트분들도, 여러분도 작년보다 더 행복한 2024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는 '쇼크(Shock)',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무대로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는 스포츠·연예 전문지 스포츠투데이가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벤트다.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공헌한 K팝·트로트 가수들과 25년 동안 대중문화예술의 발자취를 따라온 스포츠투데이가 이를 기념, 자축하기 위한 자리로 2024년 1000만 K팝·트로트 관광객 유치의 포문을 열었다.
한류 최대 에이전시 YJ 파트너스(대표 이영주)가 주관을 맡았으며, 13일 트로트 공연에 한해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 헬로라이브(대표 정주형)를 통해 생중계된다. 오는 13일에는 조항조, 박군, 김호중, 박서진, 홍지윤, 이찬원, 강예슬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자선 공연 형태로 꾸려져, 수익금은 소외·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