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예나, '로드리고 논란' 딛고 '모닝 엔젤'로 희망찬 새 출발[종합]
- 입력 2024. 01.15. 17:00:3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최예나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모닝 엔젤'로 변신했다. 최예나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2024년 새해를 밝게 시작한다.
최예나
최예나는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3집 '굿모닝(GOOD MORNING)' 발매를 기념해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7개월 만에 돌아온 최예나는 "지난해에 앨범 준비도 하면서 팬미팅을 하며 여러 팬분들과 만남을 가졌다"며 "2024년이 시작되는 1월에 새 앨범을 선보일 수 있어서 설레고 기쁘다. 빨리 즐겁게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미니 3집 '굿모닝'은 최예나 특유의 밝은 에너지부터 자전적인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음악 장르가 담겼다. 이번 앨범에는 첫 번째 트랙 '굿모닝'을 시작으로 '굿 걸스 인 더 다크(Good Girls in the Dark)', '댐 유(Damn U)', '미운 오리 새끼'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됐다.
최예나는 "제 자전적인 이야기를 꾸밈없이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라면서 "제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다양한 장르로 듣는 재미도 풍성하게 하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굿모닝'은 최예나의 파워풀하면서도 상큼한 보컬이 돋보이는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좋은 아침을 맞이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최예나는 "어둡고 짙은 밤이 지나가면 반드시 밝은 아침이 온다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매력적인 곡"이라고 설명하며 "출근길이나 아침 운동 중에 이 노래를 들으면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최예나는 게임 캐릭터로 변신한다. 괴물을 물리치는 최예나의 모습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그는 "괴물을 해치우고 나만의 아침을 '굿모닝'으로 맞이하겠다는 이야기가 담겼다"며 "실제로 게임에 몰입했다고 생각하면서 사심을 넣어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최예나는 수록곡 '미운 오리 새끼'에 가장 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미운 오리 새끼'를 처음 구상을 했을 때 주제부터 멜로디까지 제 손이 안 닿은 곳이 없다"며 "제 별명이 오리라서 그런지 '미운 오리 새끼'라는 이야기에 더 크게 감명을 받아 공감과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 제 또래의 사회 초년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예나로 살아온 제 삶을 되돌아 봤을 때 어떤지 생각해봤다. 가수로 데뷔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느꼈던 부분들을 많이 녹여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예나는 지난해 6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앨범 'HATE XX'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와 관련해 논란이 일었다. '헤이트 로드리고'는 선망의 대상(로드리고)에 대한 동경을 ‘나보다 잘나가는 애들은 다 싫어!’라는 귀여운 질투를 표현한 곡이다.
하지만 공개 이후 '헤이트'라는 표현이 혐오, 증오 등 강한 어감을 내포한 단어로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무례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또한 뮤직비디오 초상권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뮤직비디오를 비공개 전환하는 등 계속된 잡음에 결국 활동을 일찍 마무리했다.
최예나는 "곡 작업에 있어서 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많은 의견들을 마음에 새기면서 앞으로 모든 것에 있어서 신중함을 더해야겠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팬분들을 많이 만나지 못했던 부분에서 아쉬움이 컸고, 그럴 때일수록 앨범 작업에 더 몰두했다. 이번 앨범으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면서 팬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바람을 함께 전했다.
최예나는 오는 17일 솔로 데뷔 2주년을 맞는다. 데뷔 2주년을 앞둔 소감으로 그는 "시간이 참 빠르다고 생각된다. 벌써 데뷔 2주년이 됐는데 시간에 비해 팬분들을 많이 만나 뵙지 못한 느낌이어서 아쉽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과 좋은 앨범을 통해서 지구미(팬덤명)에게 좋은 기운과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팬들에게 애정을 표했다.
최예나는 데뷔 이래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팬분들, 대중분들이 제 곡에 공감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편"이라며 "이번에는 많은 위로와 에너지가 되어드리고자 했다. 이 노래를 듣고 좋은 기분, 마음, 감정이 들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고 감사드릴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최예나만의 색깔이 된 락 음악에 대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이래 락 음악을 주로 선보였던 최예나는 "무대에 섰을 때에도 락을 하면서도 신이 나고, 팬분들의 반응이 뜨겁고 좋아하시는 게 느껴진다. 그 시너지를 다양한 노래로 전달해 드리려고 락 사운드를 많이 추구하는 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예나를 떠올렸을 때 락 사운드 음악을 많이 연상하게 되고, 저 역시도 이런 곡들을 부르면서 저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느낌이다"라며 "아직까지도 하고 싶은 음악은 정말 많고, 접해보지 못한 음악도 많다. 앞으로도 다양하게 도전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함께 밝혔다.
최예나 세 번째 미니앨범 '굿모닝'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