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논란?…뉴진스 민지, 칼국수 발언 사과 “미숙한 태도 반성” [전문]
입력 2024. 01.16. 16:55:35

뉴진스 민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가 칼국수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민지는 16일 팬 커뮤니티에 “지난 2일 버즈니분들과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저의 말투와 태도가 보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렸다. 버즈니분들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좋지 못한 태도를 보여드린 것 같아 놀라고 상처받으셨을 버즈니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작년 겨울 칼국수가 뭔지 모른다는 제 말에 어떤 반응들이 있었는지 저도 알고 있었다”면서 “제가 편식이 심해 칼국수를 먹어본 적이 없어 칼국수의 종류와 맛을 생각하다 저도 모르게 칼국수가 뭐지?라는 혼잣말이 나와 버렸다. 혼잣말이라 오해가 생길지 몰랐고, 명확한 해명을 하고 싶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인 것 같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질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민지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 판단과는 다르게 더 많은 말들이 따라붙고 멤버들과의 사이까지 언급되며 이상한 오해를 받는 게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저를 알게 모르게 괴롭혔던 것 같다”라며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해명을 했지만 너무 미숙한 태도로 실망시켜드린 점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통해 휴가 중에 많이 고민해보고 주변분들과 대화를 통해서도 제 말 한마디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많이 배웠다”라며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 조심하고 신경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지는 2022년 1월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웹툰작가 이말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칼국수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민지는 “칼국수가 뭐지?”라며 “칼국수를 안 먹어봤다. 새로운 음식에 대한 낯가림이 심하다”라고 답했다.

해당 발언 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선 민지가 아이돌 콘셉트를 위해 의도적으로 칼국수를 모른 척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민지는 지난 2일 라이브 방송에서 칼국수 발언과 관련해 “여러분, 제가 칼국수를 모르겠느냐. 두 번 생각해보라”라며 “칼국수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뭐가 들어가는지, 어떤 재료로 만드는지 다 알고 계시냐”라고 반문했다.

이에 민지의 발언이 경솔했다는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민지는 결국 사과문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하 민지 사과글 전문.

안녕하세요 민지입니다.
데뷔 때부터 정말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 주 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일 버니즈분들과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저의 말투와 태도가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습니다. 버니즈분들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좋지 못한 태도를 보여드린 것 같아 놀라고 상처받으셨을 버니즈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작년 겨울 칼국수가 뭔지 모른다는 제 말에 어떤 반응들이 있었는지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편식이 심해 칼국수를 먹어본 적이 없어 칼국수의 종류 와 맛을 생각하다 저도 모르게 칼국수가 뭐지? 라는 혼잣말이 나와 버렸습니다. 혼잣말이라 오해가 생길지 몰랐고, 명확한 해명을 하고 싶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인 것 같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 판단과는 다르게 더 많은 말들이 따라붙고 멤버들과의 사이까지 언급되며 이상한 오해를 받는 게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저를 알게 모르게 괴롭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해명을 했지만 너무 미숙한 태도로 실망시켜드린 점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휴가중에 많이 고민해보고 주변분들과 대화를 통해서도 제 말 한마디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많이 배웠습니다.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 조심하고 신경쓰겠습니다.

라이브를 보며 불편하고 당황하셨을 버니즈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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