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천만 영화 '서울의 봄' 열풍ing…역대 韓영화 흥행 7위
입력 2024. 01.17. 15:43:47

'서울의 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영화 '서울의 봄'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암살', '7번 방의 선물'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7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서울의 봄'은 지난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 관객수 1281만 219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7번방의 선물'(1281만 2,186명), '알라딘'(1279만 7,927명), '암살'(1270만 7,237명)을 뛰어넘었으며,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10위에 등극, 한국 영화로는 7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11월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개봉 9주차에도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며 계속해서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쟁쟁한 신작 개봉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서며 흥행 열기를 더했다.


특히 '범죄도시3'(54일) N차 관람률 7.07%를 압도적으로 뛰어넘었다. 개봉일부터 지난 14일까지 54일간 2회 이상 관람한 전체 N차 관람률이 10.4%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N차 관람 트렌드였던 지난해 상반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6.58%), '존 윅4'(6.02%)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여기에는 20, 30대의 열렬한 지지가 있었다. 10대 8.69%, 40대 11.8%, 50대 9.92%, 60대 이상 10.69%의 높은 재관람률 중 20대 8.94%, 30대가 9.78%를 차지했다.

'서울의 봄'은 2023년 통틀어 가장 흥행한 영화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팬데믹 이후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보이며 감독, 배우들에게도 '천만영화' 타이틀을 안겨줬다. 역대 개봉작으로는 31번째로, 한국 영화 중에선 22번째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과 더불어 N차 관람, 분노 혈압 수치 챌린지 등 다양한 요소들이 흥행에 힘을 보탰다. '서울의 봄'을 보기 위해 여전히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1300만 돌파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서울의 봄'의 흥행 신드롬이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서울의 봄'은 오는 3월 열리는 제17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주요 부문 수상을 노릴 전망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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