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설에 "확정 NO…다각도로 논의 중"[공식]
입력 2024. 01.17. 16:02:21

'세상에 이런 일이'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폐지설에 휩싸인 가운데 SBS 측이 폐지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SBS 측 관계자는 17일 셀럽미디어에 "폐지와 관련해 정해진 건 없고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16일 한 매체는 SBS가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를 결정하고 지난 8일 담당 PD에게 이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BS는 "프로그램이 오래된 느낌을 주고 경쟁력이 없다"며 "방송국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비용을 절감하자"고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를 통보했다.

이에 시사교양본부 소속 PD들은 사내 게시판에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하는 집단 서명을 냈다. 이들은 "'세상에 이런 일이'는 작가와 PD들이 세상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실력을 쌓는 프로그램"이라며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것은 본부 전체의 인재 양성 과정, 인력과 자원 배분의 문제를 뒤흔드는 중요한 일이다. 구성원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설득의 과정이 없이 결정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1998년 5월 6일 첫 방송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취재하는 프로그램이다.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내레이션으로 전달하고 있다. 26년 간 임성훈과 박소현이 꾸준히 MC를 맡아온 SBS 대표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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