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아이유 암표 사기로 6억 챙긴 사기범, 징역 6년 선고
- 입력 2024. 01.17. 16:21:5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임영웅, 아이유 등 유명 연예인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여 수억원을 챙긴 30대가 실형을 받았다.
임영웅-아이유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이종민 판사)은 최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30)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직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인 당근마켓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며 130여 차례 사기를 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22년 10월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을 양도하겠다며 65만원, 그 다음 달에는 임영웅 콘서트 티켓 판매로 45만원을 편취했다. 이외에도 티켓 판매 글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해 80회에 걸쳐 2억 1604만원을 가로챘다.
또 아이유 콘서트 티켓을 양도를 위해 피해자를 유인, 카드 정보를 받아 대출을 신청하기도 했다.
콘서트, 뮤지컬 판매 사기 외에도 카메라, 백화점 상품권 등 피해자에게 챙긴 범죄 수익은 5억 9544만원에 달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의 수와 피해규모가 상당하다"며 "사기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으면서도 사기 범행을 계속하고 그 수익을 도박, 코인 투자 용도로 사용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