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염혜란 “장윤주, 연기할 때 진중…안은진·공명 애교多” [비하인드]
입력 2024. 01.18. 08:00:00

'시민덕희' 염혜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염혜란이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 호흡을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염혜란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 개봉 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진행된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장윤주는 갑상선 저하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이를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염혜란은 “갑상선 약은 먹는 걸 알고 있었다. 부분적으로만 알고 있어 원래부터 텐션이 좋은 친구인 줄 알았다”라며 “윤주가 대기하고 있으면 축축 쳐진다. ‘언~니’하면서 저하증이 있다고 얘기하더라. 간담회에서 호르몬이 없는 여자라고 해서 빵 터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주의 별명이 ‘걱정인형’이다. 항상 걱정이 많다. 그런데 연기할 땐 굉장히 진중하다. 영화과를 나왔는데 영화도 많이 보고, 진지하다”라며 “전사도 풍부하게 가지고 온다. 많이 물어보고, 준비하는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막내라인 안은진, 공명과 호흡에 대해선 “안은진 배우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너무 사랑스러웠다. 그땐 공명을 못 만날 때라 자기가 막둥이라며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더라”라며 “공명은 너무 안 만나다가 쓰러져있는 장면에 만나서 찍는데 그 친구도 애교가 많고, 착했다. 우리 왜 이제야 만났냐고, 아쉬웠는데 어느덧 제대하고 왔더라”라고 전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염혜란은 극중 덕희가 다니는 세탁 공장의 동료이자 빼어난 중국어 실력의 소유자 봉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오는 24일 전국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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