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 윤상 "갑자기 가수 되겠다는 아들 앤톤, 처음에는 뒷목 잡았다"
- 입력 2024. 01.18. 10:46:1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뮤지션들의 뮤지션' 윤상이 '아이돌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유퀴즈
지난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8회는 '가족'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가수 윤상과 라이즈 앤톤 부자가 함께 출연했다.
윤상은 아들이 아이돌로 데뷔한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아이돌 아빠'가 될 거라 생각해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앤톤이)워낙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던 건 알고 있었는데 아이돌은 또 다른 길이지 않으냐"고 답했다. 이어 "수영 선수를 10년 했다"고 덧붙이며 아이돌이 될거라고 생각지도 못했음을 드러냈다.
앤톤은 자신이 수영 선수를 했던 것에 대해 "사실 수영선수를 꿈꾸면서 한 게 아니라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해 했던 거다. 수영하면서도 피아노, 첼로를 했었다"고 밝혔다. 어렸을 때부터 가수를 꿈꿨지만, 엄마, 아빠가 평범한 삶을 살길 바라는 것을 알고 있어 말을 꺼내기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MC 유재석은 "'아빠. 나 가수할래'라고 했을 때 뭐라고 했느냐" 물었다. 윤상은 "그러지 말아라. 아빠한테 왜 그러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딴에는 넓은 데서 큰 꿈을 꾸라고 기러기도 시작하는데 갑자기 아이돌 하겠다고 한국에 온다고 하니까 뒷목을 잡았다"고 이야기했다. "기회는 줘보자는 마음으로 한국에 들어오라고 했다"며 "그런 마음으로 공부가 됐겠냐"고 가수가 되는 것을 허락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윤상은 2002년 배우 심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큰 아들 앤톤(본명 이찬영)은 지난 해 9월 보이그룹 '라이즈(RIIZE)'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