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딸과 함께 내한…뷰티 고장에 와 영광”
입력 2024. 01.18. 10:56:10

'아가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내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아가일’(감독 매튜 본) 내한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당초 ‘아가일’의 연출을 맡은 매튜 본 감독이 내한하기로 했으나 건강상 문제로 인해 내한을 취소했다. 이에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매튜 본 감독을 제외한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 등이 참석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평생 한국에 오고 싶어 하면서 살았다. 며칠밖에 못 있지만 딸도 와 있고, (딸이) 12번째 생일을 맞게 된다. 너무 기쁘다”면서 “‘전 세계 뷰티 고장에 가는 게 어떠냐’고 했더니 너무나 좋다고 하더라. 오게 돼 영광이고 초청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의 영화 업계, 제작 업계를 존경하는 이유는 리스크를 항상 시도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거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영화를 만들고 있고, 도전정신으로 뭉쳐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 내한행사를 위해 한국에 오게 됐는데 상상초월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겸손하게 여러분께 부탁하고 싶은 것은 와일드하고 상상력이 기발한 영화지만 처음으로 한국 관객을 찾았으니 꼭 즐겨주길 바란다. 한국에 어울리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월 7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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