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 한국 男배우 최초 영국 아카데미 후보
- 입력 2024. 01.19. 10:39:1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상(BAFTA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패스트 라이브즈
18일(현지기준)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영국 아카데미상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패스트 라이브즈'가 각본상, 남우주연상, 비영어권작품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영국 아카데미 상 남우주연상 후보
1947년 설립된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주최하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개최하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바로미터로 여겨질 만큼 영미권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여겨진다. '패스트 라이브즈'의 3개 부문 노미네이트 성과가 오스카 후보 지명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오는 2월 18일 개최된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패스트 라이브즈'는 2024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BAFTA 공식 SN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