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상도덕 논란' 진자림, 가게 오픈 취소→하하·김대희에 '불똥'
입력 2024. 01.19. 11:45:02

진자림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상도덕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겸 BJ 진자림이 가게 오픈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진자림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탕후루 가게를 오픈하겠다는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그가 오픈하기로 한 탕후루 가게의 바로 옆에 이미 탕후루 가게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굳이 생계를 위해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바로 옆에 유명 유튜버가 동일 업종의 가게를 개업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것이다. 특히 진자림은 이와 관련해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망하는 것도 다 경험이니까"라고 말해 비판을 받았다.

심지어 진자림은 하하, 김대희를 비롯해 마젠타, 우정잉, 김계란 등 유명 연예인, 유튜버들을 자신의 탕후루 가게에 '일일 알바'로 동원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겠다는 취지의 말을 해 논란을 더욱 커졌다.

하하, 김대희 등은 진자림 탕후루 가게 '일일 알바' 명단에 올라 때아닌 불똥이 맞았고, 일부 누리꾼들은 그들의 유튜브 채널 등에 악플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에 하하 측은 공식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보도를 통해 처음 접했으며 사전에 전혀 협의되지 않은 내용임을 알려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저희 콴엔터테인먼트와 하하는 이와 관련된 어떠한 활동 계획도 없음을 밝힌다"며 "더 이상의 무분별한 억측과 악의적 비방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논란이 커지자 진자림은 결국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가게 오픈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자림은 "탕후루 가게 창업을 함에 있어 기본적으로 상권 내 수요와 주변 상권, 제 창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긍정적, 부정적 요소들에 고민하지 못한 채로 창업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왕가 탕후루 사장님의 생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놓친 것 또한 저의 불찰이다"라며 "저의 창업으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한 상태로는 저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가게를 운영할 수 없다는 판단에 현재 자리에서의 매장 오픈을 취소한다"고 알렸다.

이어 "오픈을 예정하고 있었던 저의 탕후루 가게는 오픈을 '일단 중지'할 예정이며,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현재 위치에서는 가게를 오픈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디저트 가게라고 속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하지만 중개인을 속이고 디저트 가게라고 거짓말을 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옆 탕후루 가게 매니저님에게라도 탕후루 가게를 운영할 것임을 말씀드렸기에 사장님의 영업을 망치려는 의도 또한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창업을 한다는 것이 개인에게 얼마나 무겁고 중요하고 힘든 일인지 창업을 준비하면서 조금이나마 배우게 되었다"며 "더불어 저의 문제를 빠르게 질책해주시고, 말씀 주신 덕에 제가 부족한 행동을 고칠 수 있었다.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진자림은 유튜브에서 67만, 트위치에서 32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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