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박민영 금전지원 의혹→현아♥용준형 열애
입력 2024. 01.19. 15:09:37

이슈위클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1월 13일~1월 19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최종훈, 5년 만 활동 복귀 움직임…日 커뮤니티 개설

집단 성폭행 혐의로 2년 6개월 실형을 받고 출소한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최근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fanicon)에 최종훈의 팬덤 커뮤니티 'HUNIYA'가 입점됐다.

최종훈은 커뮤니티 안내문에 "약 5년 만에 여러분에게 인사드린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메시지에서 힘을 받아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가 있었다. 정말 고맙다"면서 "'HUNIYA'로 여러분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여러분들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서포터로서 응원해달라.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최종훈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발견되기도 했다. 해당 계정에는 과거 최종훈이 키운다고 밝힌 고양이와 동일한 고양이 사진이 있고, 해외 팬들이 그에게 남긴 응원 댓글이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계정 사용자가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즉시 계정을 비활성화하는 운영 방침이 있다. 이에 지난 2020년 정준영과 최종훈의 계정이 폐쇄됐다. 하지만 이후 최종훈이 새로운 계정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강원도 홍천과 대구에서 가수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모씨, 회사원 권모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 등과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최종훈은 지난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 박민영, 前 남자친구 금전 지원 의혹에 해명 "생활비로 사용 NO"

배우 박민영이 또 다시 전 남자친구 관련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5일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강종현과 교제하며 현금 2억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종현은 계열사 자금 2억 5000만 원을 대여금 방식으로 인출해 박민영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도 후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은 2023년 2월경 강종현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박민영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며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강종현 씨에 의해 박민영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민영은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 그럼에도 박민영은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 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하여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 그리고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는 것만이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해 본업인 연기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의 의혹제기로 박민영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겠다"고 당부했다.

박민영도 이날 자신의 SNS에 "Sick of it all(지긋지긋하다). 하지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고 이제 나는 콩알들을 지켜줄 단단한 마음이 생겼다. 걱정말라"는 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억울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앞서 박민영은 2022년 9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강종현은 628억원을 빼돌리고,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강종현의 주가조작 혐의가 불거지자 동시에 연인인 박민영에게 관심이 집중됐고, 박민영 측은 열애 인정과 동시에 결별을 발표했다. 이후 박민영은 지난해 2월 강종현의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에도 박민영 측은 "박민영은 상대방으로부터 금전적 제공을 받지 않았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 '성난 사람들', 美 에미상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 등 8관왕 쾌거

'성난 사람들'이 '제75회 에미상'에서 8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은 이날 에미상에서 11개 부문 13개 후보로 지명됐다. 후보로 오른 상은 작품상과 감독상(이성진, 제이크 슈라이어), 각본상(이성진),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앨리 웡), 남우조연상(조셉 리, 영 마지노), 여우조연상(마리아 벨로), 캐스팅상, 편집상, 의상상, 음향상이다.

이날 '성난 사람들'은 TV 미니시리즈 부문 감독상, 작가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알리 웡), 작품상 등을 5관왕을 거머쥐었다. 또한 사전에 공개된 캐스팅상, 의상상, 편집상까지 총 8관왕을 기록했다.

이성진 감독은 TV 미니시리즈·영화 부문 감독상을 시작으로, 작가상, 작품상까지 수상했다. 에미상에서 한국계 혹은 한국인이 감독상을 수상한 건 2022년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 이후 두 번째다.

또한 스티븐 연은 제 81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상에 이어 에미상에서 세 번째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사이에서 벌어진 난폭 운전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며 그들의 일상마저 위태로워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 뉴진스 민지, 칼국수 발언에 사과 "스스로 많이 반성 중"

그룹 뉴진스(NewJeans) 민지가 칼국수를 모른다는 취지의 발언 후 논란이 일자 이에 사과했다.

민지는 지난 16일 팬 커뮤니티에 "지난 2일 버니즈(팬덤명)분들과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저의 말투와 태도가 보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렸다. 버니즈분들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좋지 못한 태도를 보여드린 것 같아 놀라고 상처받으셨을 버니즈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제 판단과는 다르게 더 많은 말들이 따라붙고 멤버들과의 사이까지 언급되며 이상한 오해를 받는 게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저를 알게 모르게 괴롭혔던 것 같다"며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해명을 했지만 너무 미숙한 태도로 실망시켜드린 점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민지는 지난해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웹툰작가 이말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칼국수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민지는 "칼국수가 뭐지?"라며 "칼국수를 안 먹어봤다. 새로운 음식에 대한 낯가림이 심하다"고 답했다.

이후 해당 발언을 두고 민지가 아이돌 콘셉트, 이미지 관리를 위해 칼국수를 의도적으로 모른 척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지난 2일 민지는 '칼국수 사건' 1년 만에 라이브 방송 중 "여러분, 제가 칼국수를 모르겠느냐. 두 번 생각해보라"며 "모르니까 모른다고 했다. 칼국수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뭐가 들어가는지, 어떤 재료로 만드는지 알고 계시냐"라며 반박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라이브 방송 이후에도 민지의 태도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들은 민지가 '칼국수 사건'에 대해 해명한 것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발끈하고 따진 것이라며 태도 논란을 제기했다.

◆ 아이브 장원영, 탈덕수용소 상대 손배소서 승소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사이버 렉카 유튜버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탈덕수용소는 2021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운영된 유튜브 채널로, 아이돌을 비롯한 연예인들의 허위 루머 유포, 인신공격 등을 일삼은 사이버 렉카 채널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탈덕수용소를 형사고소한 건은 최근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되어 준엄한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진행 중인 사안으로 현재 단계에서 사법적인 판단이 나온 것은 아니라고 사료된다"며 "별개로 탈덕수용소에게 제기한 민사소송은 2건이다. 당사가 제기한 민사 소송은 1월 중 변론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아티스트 장원영 본인이 제기한 것은 상대방이 응소하지 않아 의제자백으로 승소판결이 났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스타쉽은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사생활, 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하여 향후에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사이버 렉카 유튜버 '탈덕수용소'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탈덕수용소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고소하겠다고 밝히자 사과문을 올리고 계정 자체를 삭제했다.



◆ 말 학대 '태종 이방원' 제작진, 벌금 1천만 원 선고

KBS 제작진이 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도중 말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형사8단독 전범식 판사는 지난 17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KBS PD 김모씨 등 제작진 3명에 각각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양벌규정으로 함께 기소된 KBS에는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낙마 장면을 촬영하면서 말이 정해진 지점에서 고꾸라지도록 계획하고 이를 실행했다"며 "원본 영상을 보면 말은 끈이 있는지 모르고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 말이 다른 말의 대역이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피고인들은 낙마 장면 촬영 과정에서 말이 다칠 가능성을 알고 있었다. 말이 느꼈을 공포와 스트레스를 종합해보면 학대 행위라고 보는 것이 적합하다"라며 "실제로 말을 넘어지게 하지 않고 낙마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말과 유사한 모형이나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제작진 3명은 2021년 11월 드라마 촬영을 위해 말의 앞다리를 밧줄로 묶은 뒤 말을 달리게 해 바닥에 고꾸라지게 했고 이후 적절하게 치료도 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넘어진 말은 결국 촬영 일주일 뒤에 죽었다.

당시 동물자유연대는 드라마 촬영 과정에서 동물들의 안전과 복지가 위태롭다는 내용의 제목 성명서를 발표, 해당 문제를 공론화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KBS 게시판에는 각종 항의글이 쏟아졌고, 방송이 몇 주간 결방됐다.

◆ '필로톤 투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1심서 집행유예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정철민 판사)은 지난 18일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남태현에게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서민재에게는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이들에게 보호관찰 및 약물중독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고, 남태현과 서민재에게 각각 추징금 55만원, 45만원도 부가됐다.

재판부는 "마약 범죄는 건강한 정신에 악영향을 미친다. 피고인들은 유명 가수, 인플루언서로 팬이나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서 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다시는 마약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고 재활치료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단약 의지를 밝히고 있는 점, 가족이나 지인이 선처를 바라는 점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재판장을 나서면서 항소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남태현과 서민재는 2022년 8월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민재 자택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태현은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두 사람의 필로폰 투약 혐의는 서민재가 SNS에 글을 올리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서민재는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주사기가 있다"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그러나 게시물을 본 네티즌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두 사람은 조사를 받게 됐다.

◆ 정은지 스토킹한 50대, 집행유예 2년 선고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를 스토킹한 50대 여성 조모씨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지난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씨(59)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메시지는 팬이 연예인에게 보낼 법한 응원, 관심, 애정 등을 표시하는 정도를 넘어섰다"며 "피해자가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버블에 가입했더라도 어떠한 형태의 접근, 연락까지 동의·허락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 불안, 두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이는데도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다.

조씨의 스토킹은 지난 2020년 3월 시작됐다. 정은지에게 '저를 당신의 집사로, 반려자로 받아주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와 함께 음식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5월에는 여의도에서 청담동 헤어메이크업숍까지 오토바이로 정은지를 쫓아가는가 하면 정은지의 아파트에서 잠복하며 기다리기도 했다.

2021년 7월 정은지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경찰의 경고에 조씨는 '다시는 문자 안 하겠다'고 소속사 관계자에게 말했다. 하지만 이후 조씨가 정은지에게 보낸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메시지)와 유료 서비스 버블 메시지만 5444회에 달했다.

◆ 현아♥용준영, 공개 열애…소속사 "아티스트 사생활"

가수 현아, 용준형이 기습 공개 열애를 발표했다.

현아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걷는 두 남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현아는 해당 게시글에 용준형의 SNS 계정을 태그 했고, 용준형 또한 이날 같은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를 암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열애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음악적 협업을 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보였다.

열애설과 관련해 19일 현아의 소속사 엣에어리어 측은 19일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고, 용준형의 소속사 또한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넷플릭스,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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