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측 "'러브 윈즈' 곡 제목 변경, 살아가는 모두를 존중·응원"[공식]
- 입력 2024. 01.19. 18:02:23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아이유가 선공개 곡 제목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는 24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인 아이유의 선공개 곡 '러브 윈즈(Love wins)' 제목을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로 변경한다"고 전했다.
'러브 윈즈'는 성 소수자 인권 존중을 요구하는 문구로 사용돼왔다. '사랑은 이긴다'는 뜻의 이 문구는 2015년 미국 연방대법원의 동성혼 효력 인정 판결을 축하하는 의미로 쓰이기 시작해 성 소수자 권리 신장을 요구하는 슬로건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아이유의 곡명을 알려지면서 성 소수자들 사이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이성 간의 사랑을 그리는 노래에 해당 문구가 사용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 곡의 제목으로 인해 중요한 메세지가 흐려질 것을 우려하는 의견을 수용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두를 더욱 존중하고 응원하고자 한다"며 곡명 변경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발매될 곡에 담은 메시지와 가장 반대되는 지점의 말이 있다면 그건 '혐오'일 것이다. 이는 18일 공개된 트랙 인트로에서도 상세히 언급됐다. 혐오 없는 세상에서 모든 사랑이 이기기를, 누구에게도 상처되지 않고 이 곡의 의미가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유의 신곡은 '러즈 이즈 올'인 변경된 제목으로 티징 및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