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3' 최혜선, 이관희와 현실 커플 안됐다 "시차·거리 극복 힘들어"
입력 2024. 01.21. 20:23:03

이관희, 최혜선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넷플릭스 '솔로지옥3'에 출연했던 최혜선이 농구선수 이관희와 현실 커플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혜선은 지난 20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관희 씨가 바쁜 상황에 서로 조심스러워 당분간 미루고 싶어 했다. 저 역시 기존에 올리고자 했던 영상을 취소하고 여유를 가지려 했는데 쉽지 않은 결정을 해주셔서 놀랍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거리 연애를 어떻게 이겨 나갈지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에서 시차와 거리는 극복하기 힘들었다. 그때를 다시 떠올리니 저희조차 뭉클하고 여운이 남는데 예상보다 많은 사랑을 받아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정말 어려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보며 그때를 다시 떠올리니 저희조차도 뭉클하고 여운이 남았는데, 예상보다 더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다 보니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정말 어려웠다"며 "방송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할 수밖에 없어 마음이 많이 무겁고 죄송하다. 저희는 서로를 진심으로 대했고 지금까지도 존중하는 관계로 남았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이관희도 '농구선수 갓관희' 채널에 '솔로지옥 3 현커? 결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최혜선과 커플 여부에 대해 '커플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방송 직후 가끔 연락했지만 저는 매일 봐야 하는 연애해야 하는 데다 최혜선은 영국으로, 저는 창원에서 훈련에 집중해야 해서 커플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방송이 끝난 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감정선을 깨뜨리는 게 맞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시즌이 끝나고 자연스럽게 같이 만나서 영상을 찍고 '아쉽지만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 정도로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혜선 씨가 빨리 우리 관계에 대해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이렇게 말씀을 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최혜선과 이관희는 '솔로지옥3'에서 최종 커플이 됐다. '솔로지옥3'는 사랑을 찾아 외딴섬에 모인 싱글들이 천국도로 가는 기회를 잡기 위해 위기를 넘나들며 열정을 불태우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관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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