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또 스토킹 피해…아파트 침입 스토커 체포
입력 2024. 01.21. 22:43:15

테일러 스위프트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스토킹 피해를 또 입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뉴욕 아파트에 침입하려 한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뉴욕 경찰청 대변인은 "프랑클린 스트리트에 이상 행동을 하는 남성을 봤다는 신고를 받았고, 현장에 출동해보니 그 남성이 테일러 스위프트 아파트의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스위프트의 집에 침입하려 했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한 소식통은 용의자가 스위프트의 집에 들어가려고 시도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오후 1시경 그를 처음 봤는데, 그가 테일러의 집 문으로 올라갔다"며 "그가 문을 두드렸는지 초인종을 눌렀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토커가 몇 주 동안 동네, 특히 스위프트가 사는 곳 주변을 샅샅이 뒤지는 것을 목격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민은 "경찰에 여러 번 전화했지만 경찰관은 그 남자가 실제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까지 아무 조치도 취할 수 없다고 했다"며 "오늘 아침에 그 남자에게 떠나라고 했더니 그 사람은 긴장한 모습으로 날 쳐다봤다"고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해 구속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속적으로 스토킹 피해를 당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도 한 남성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집으로 침입하려 한 혐의로 징역 4년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재 미식축구 스타 트래비스 켈시와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 두 사람의 약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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