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외계+인’ 2부, 100만 돌파했는데…쉽지 않은 손익분기점
- 입력 2024. 01.22. 19:02:3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가 개봉 2주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으나 흥행 전망은 밝지 않다.
'외계+인' 2부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지난 주말(1월 19일~21일) 동안 27만 754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109만 2878명을 돌파했다.
지난 10일 개봉된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바. 그러나 흥행 면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인 모양새다. 이에 ‘외계+인’ 2부는 1부의 최종 관객 수(154만 명)를 크게 넘어서기란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공개된 ‘외계+인’ 1부와 올해 공개된 2부의 제작비는 총 700억대로 알려졌다. 손익분기점은 두 편을 합쳐 약 1500만 명으로 추산된다. 1부가 154만 명에 그친 만큼 2부의 뒷심이 필요한 상황이나, 2부 역시 1부의 수치를 넘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스오피스 순위도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 기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20.4%의 예매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가 17.7%로 2위이며 뤽 베송 감독의 ‘도그맨’이 8.0%로 3위에 안착했다. 6.7%의 예매율을 기록 중인 ‘외계+인’ 2부는 4위로 밀려났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