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
입력 2024. 01.22. 21:24:38

홍상수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제74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22일(현지시간)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은 장편 경쟁 부문 상영작 19편을 발표했다. 해당 부문에 ‘여행자의 필요’가 포함됐다.

카를로스 샤트리안 예술감독은 “예산의 지시에서 자유로운 영화 연출의 전형”이라며 “A급 여배우와 다른 출연진으로 특별한 코미디를 연출했다”라고 소개했다.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인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이혜영, 권해효, 조윤의, 하성국 등이 출연한다. 이자벨 위페르는 홍 감독의 전작 ‘다른나라에서’와 ‘클레어의 카메라’에 출연한 바 있다.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영화제에서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을 받았으며 2020년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 2021년 ‘인트로덕션’ 은곰상 각본상, 2022년 ‘소설가의 영화’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베를린영화제는 2월 15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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