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혐의' 유아인, 2차 공판 출석…취재진 질문에 침묵
- 입력 2024. 01.23. 10:44:2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차 공판에 출석했다.
유아인
유아인은 2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 박정제 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유아인은 재판 20분 전 도착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끼며 법정으로 향했다.
법정에 들어선 유아인은 재판 시작 전 변호인과 이야기를 주고 받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유아인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81차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지난해 1월에는 공범인 지인 최모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최씨는 유씨와 함께 범행을 숨기려 공범인 유튜버 양모씨를 해외로 도피시키고,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협박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지난해 12월 12일 진행된 첫 재판에서 유아이은 대마 흡연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대마 흡연 외 증거인멸 교사, 대마를 수수하고 흡연을 교사한 혐의 등에 대해서는 부인, 재판을 통해 다투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유아인에게 수면제와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과다 처방한 의사들이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