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故 이선균 협박해 돈 뜯어낸 전직 배우·유흥업소 여실장 기소
- 입력 2024. 01.23. 14:33:3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故 배우 이선균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전직 배우 A씨와 유흥업소 여실장 B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故 이선균
인천지검 강력부(이영창 부장검사)는 23일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대마 혐의로 이미 구속 기소한 유흥업소 여실장 B씨도 공갈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함께 재판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이선균에게 2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해 5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이선균에게 연락해 "(마약을 투약한) B씨를 구속시킬 건데 돈도 받아야겠다"며 "B씨에게 준 돈(3억원)을 모두 회수하고 (나한테 줄) 2억원으로 마무리하자"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지난해 9월 이선균에게 전화해 "모르는 해킹범이 우리 관계를 폭로하려 한다. 돈으로 막아야 할 거 같다"며 3억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일 경찰로부터 이들 사건을 송치받았고, A씨의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해 보완 수사를 했다.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마약 투약 전과 6범인 B씨와 교도소에서 처음 알게 됐으며 이후 그의 아파트 윗집에 살며 7년가량 가깝게 지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