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in 캐릭터] '재벌X형사' 안보현 "탕후루 헤어, 캐릭터 위해 두피 포기"
입력 2024. 01.23. 15:31:06

안보현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안보현이 '재벌X형사' 캐릭터를 위해 외적으로 신경 쓴 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SBS홀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홍 감독과 배우 안보현, 박지현, 강상준, 김신비, 정가희가 참석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다. 극 중 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을 맡아, 전대미문의 '영앤리치 먼치킨 형사 히어로'로 분한다.

이날 안보현은 캐릭터를 위해 외적으로 노력한 점에 대해 "전작에서는 8kg 정도 감량을 했었다. 왜소하게 보이는 얼굴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더라. 이번에는 형사이긴 하지만 '재벌'이라는 설정이 있다. 날렵한 몸을 보여주려고 했다. 유산소 운동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독특한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는 "헤어스타일이 만화에 나오는 머리 같지 않냐. 스프레이 반통을 써야 완성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다. 머리를 탕후루처럼 구웠다. 앞머리가 몇가닥 나온다. 많은 분들이 '재수 없어 보인다'라고 하시더라. 감독님도 만족하셨다. (헤어스타일을 위해) 두피를 포기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재벌X형사'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BA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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