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김영옥 “찐친 나문희, 촬영 후 전화도 매일 해”
입력 2024. 01.23. 17:01:00

'소풍' 김영옥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영옥이 나문희와 우정을 자랑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김용균 감독, 배우 나문희, 김영옥, 류승수 등이 참석했다.

김영옥은 “제가 수도 없이 연속극을 했다. 어려서부터 (나문희와) 만났는데 이 작품 얘기를 했더니 ‘언니 안 하면 나도 안 할래’라고 하더라. 기다렸다가 한참 만에 하게 됐다”면서 “나중에 보니 (김용균) 감독님의 작품이더라. 그리고 박근형 씨랑 호흡도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극중 나문희와 김영옥의 볼 뽀뽀 신이 등장하기도. 이에 대해 나문희는 “김영옥 씨와는 뽀뽀를 많이 해도 된다. 화면에 보인 것만큼 못 했다. 더해도 되는데 정말 좋았다”라고 전했다.

김영옥은 “화면에 나온 것보다 우린 더 절친하다고 볼 수 있다. 순수한 면이 있다”면서 “이 영화를 하며 찐친을 얻은 것 같다. 이후 전화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오는 2월 7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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