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나문희 “진심과 진심이 모인 영화…설 개봉=축복”
입력 2024. 01.23. 17:08:05

'소풍' 나문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나문희가 완성된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김용균 감독, 배우 나문희, 김영옥, 류승수 등이 참석했다.

나문희는 “연기를 계속 해왔는데 이게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연기가 따로 있는 것 같다. 이 역할은 김영옥 씨와 저 아니면 그만큼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을 거다. 아직도 건강만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영화가 노인네만 나온다니 투자자가 없었다. ‘아이 캔 스피크’ 제작사 대표님, ‘열혈남아’ 제작사 대표님들이 큰 용기를 내줘서 이 영화가 만들어졌다. 진심과 진심이 모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롯데에서 우리 영화를 배급하는데 12월부터 기다렸다. 손꼽아 많이 기다렸다. 우리 영화가 감히 구정에 상영이 되니까 축복받은 것 같고 감사드린다. 관객 여러분들도 구정 때 ‘소풍’을 보면서 따뜻하게 보내시길”이라고 바랐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오는 2월 7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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