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전우성PD "역사왜곡? 당혹, 꼼꼼한 고증 작업 거쳤다"
입력 2024. 01.23. 19:31:28

'고려 거란 전쟁'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고려 거란 전쟁' 전우성PD가 원작자의 역사 왜곡 주장에 입장을 밝혔다.

전우성PD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선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방영 중인 와중에 이런 논란이 벌어진 것에 대해 메인 연출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려 거란 전쟁' 원작 계약의 경우는 리메이크나 일부분 각색하는 형태의 계약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원작 계약은 매우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원작의 설정, 줄거리를 그대로 따르는 리메이크 형태부터 원작의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한 계약까지 다양하다"면서 "길승수 작가와 원작 및 자문 계약을 맺었고 극 중 일부 전투 장면을 잘 활용했다. 그러나 길승수 작가는 대본 집필이 시작되는 시점에 자신의 소설과 '스토리텔링의 방향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고증과 관련된 자문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저는 새로운 자문자를 선정해 꼼꼼한 고증 작업을 거쳐 집필 및 제작은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길승수 작가가 저와 제작진이 자신의 자문을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기초적인 고증도 없이 제작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당혹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앞서 '고려 거란 전쟁'은 현종 인물을 비롯해 원작과 다른 내용 등 역사 왜곡 논란을 겪었다. 이에 원작자인 길승수 작가도 '고려 거란 전쟁'을 저격하고 나서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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