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가 자극" '빌드업', 서바이벌 맛집 증명할까…보컬 4인조 탄생기[종합]
- 입력 2024. 01.24. 11:20:03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빌드업' 소리를 중점적으로 담은 자극이 안방을 찾아온다. 서바이벌 맛집 엠넷이 새롭게 선보이는 보컬 그룹 탄생이 기대된다.
'빌드업'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는 Mnet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마두식 PD, 이다희, 이석훈, 백호, 서은광, 솔라, 웬디, 김재환이 참석했다.
'빌드업'은 장르 무관 보컬에 자신 있고 보컬을 사랑하는 실력자들이 모여 최고의 보컬 보이그룹으로 거듭나는 보컬 서바이벌이다. 엠넷이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CJ ENM, 오르카 뮤직, 지니뮤직이 공동 제작을 맡았다.
전현직 아이돌부터 원석같은 연습생, 재야의 숨은 고수들까지 다양한 40명의 실력자들이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이다희가 '퀸덤', '로드 투 킹덤'에 이어 MC를 맡아 활약한다. 또 심사위원단에는 이석훈, 백호, 서은광, 솔라, 웬디, 김재환 등이 합류해 눈길을 끈다.
연출은 맡은 마두식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그동안 많이 봐 왔던 서바이벌은 퍼포먼스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보컬 중심이다. 참가자들의 소리를 어떻게 담아낼지 중점적으로 봤다. 보컬이 두드러지도록 신경썼다"고 밝혔다.
마 PD는 "보컬이라고 하면 보편적인 정서를 담고 있기 때문에 항상 접하고 듣고 생각하고 있는 거라 생각했다. 시기도 맞았고 항상 염두에 두고 있던 대중의 정서를 공유했으면 좋을 거 같았다"고 프로그램 기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종 4인조 보컬 보이그룹 탄생에 대해선 "4명이 각자의 매력을 보여주기에 좋을 거 같았다. 또 화음, 보이스의 조합을 보여주기엔 최고라 생각해서 정하게 됐다"며 "활동 기간은 2년이 될 거 같다. 음원, 콘서트 등을 서포트할 예정이다. 좋은 음악 무대를 제공하자는 의견을 모아 이들이 다양한 음악 팬,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연자와 소리가 저희 프로그램의 매력이다. 구현진 아이돌, 뮤지컬 배우, 음악에 열정인 일반인 참가자 등이 소리로 시너지를 냈을 때 그동안 보지 못한 자극을 줄 것 같다. 유사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색다름을 느끼게 될 거 같다. 소리가 쌓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보고 듣는 재미가 더해질 거 같다. 심사위원들의 조합, 케미도 엄청나다. 좋은 칭찬을 넘어 기발한 리액션이 있다"고 자신했다.
MC 이다희는 "실력있는 친구들이 너무 많다. 매력있는 참가자들이 많다. 어디에 숨어 있었지 싶은 친구들도 있고 한 번도 노래를 배워보지 못한 친구들도 있다. 볼 때마다 감탄을 하기도 한다"며 "어떤 무대는 눈물이 나기도 했다. 심사위원들도 같이 보면서 공감하고 특별히 차별성이 있다기 보다 보시면 알게 될 거다.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는 심사위원분들이 각자의 색깔이 다 다르다. 심지어 무대를 볼 때 순수한 아이같은 리액션들이 나온다. 이런 것도 보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은광은 "정말 깜짝 놀랄 만큼 촬영했다. 첫 촬영에 대한 점수를 드리자면 1점이다. 빙산의 일각이다. 최종화로 가면 100점짜리 프로그램이 될 거라 자부한다. 촬영이 거듭될 수록 소름돋고, 계속 보고 싶은 무대가 나왔다. 이미 나왔고 앞으로도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은광은 독사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그는 "참가자들이 같이 활동했던 후배, 동료였기 문에 그들이 무대하는데도 불구하고 제 얼굴 같았다. 그래서 더 예민해지고 까다로워진 거 같다. 지금도 보컬리스트로서 공부를 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자신한테 더 엄격한 부분이 있는데 그래서 독사같이 보인 거 같다"고 전했다.
솔라는 "'빌드업'에서는 다양한 점수가 있었던 거 같다. 각자의 매력이 묻어나는 무대가 많았고 '빌드업'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가 많아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점수와 상관없이 참가자들이 개성있게 무대를 해줬다. 저도 보면서 심사위원이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잘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PD님이 마마무를 생각하면서 만드신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을 했다"며 "노래도 가장 중요하지만 그 외적인 것들도 보게 되는 거 같다. 결국에는 올라운더가 돼야 하는 거 같다. 퍼포먼스가 없어서 심심할 수도 있겠다는 말이 있겠지만 무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는 무대가 많다. 보컬 뿐만 아니라 춤, 제스쳐, 그 사람만의 개성이 다 갖춰줘야 서로의 매력이 잘 보이는 거 같다. 제가 4인조 그룹으로 하다 보니까 조언도 해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김재환은 "참가자들의 간절함이 느껴질 정도로 진정성이 넘쳤다. 저도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기 때문에 그런 감정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진중하게 한편으로는 냉정하게, 따뜻하게 심사하려고 노력했다"며 "이전에는 연습생 신분으로 이 자리에 있었는데, 이석훈 선배님과 나란히 할 수 있다니 영광이다"라고 했다.
그는 "1라운드에서 보여주지 못한 실력들이 거듭해서 향상되는, '빌드업'에서 정말 '빌드업'이 된 것인지 프로그램 이름에 걸맞은 모습들을 볼 수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
첫 심사를 맡은 웬디는 "직관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빌드업'을 통해서 많은 참가자들을 보니까 재밌었다. 심사를 하면서 참가자들의 하모니, 팀 구성, 각자의 매력을 보고, 가사 전달력, 감성 등을 보려고 했다. 또 새로운 팀과 함께 할 때마다 얼마나 조화로울 수 있는지도 보게 됐다"면서 "무대를 보면 각자의 매력이 너무 달라서 심사평도 달라지는 거 같다. 이전 라운드에서 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실력이 는 참가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백호는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 참가자분들 중에 비슷하게 데뷔했떤 분들도 계시고 방송을 같이 하면서 알게 된 분들도 있었다. '빌드업'을 통해서 새로운 모습을 계속해서 보고 있는데 다음 녹화가 기다려진다. 참가자들이 보여주려고 하는 모습마다 다르게 표현하는 게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케 했다.
또한 "김재환과 같이 연습생으로서 이 자리에 같이 있었고 열심히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참가자분들에 대한 진심이 더 보였기 문에 냉철해졌고, 애정 어린 모습이 있었던 거 같다.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들을 마음껏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모습을 잘 캐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석훈은 "참 노래 잘한다. 춤이 아니라 노래만으로 보여지는 프로그램이라 그 이상의 감동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빌드업'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