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PD, 에이스토리 노예계약 고발 "70억 이적료 요구"[전문]
입력 2024. 01.25. 10:14:26

SNL 코리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SNL 코리아'의 안상휘 PD가 제작사 에이스토리를 향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5일 안상휘 PD를 비롯한 'SNL 코리아' 제작팀 측은 "에이스토리가 그간 출연료 상습 연체 등 부당행위를 자행해 왔다"며 "계약만료에 따른 이직에 대해 70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노예계약을 강요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발표했다.

안상휘 PD는 "저는 그간 에이스토리에서 근무하면서 에이스토리의 부당 행위에 대해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며 "계약 기간 만료 이후 'SNL 코리아'의 제작에 집중하고자 이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SNL 제작팀 일동은 제작자의 자유로운 선택과 창작의 자유를 억누르는 에이스토리의 부당한 요구와 갑질, 그리고 공갈에 대해 법적 구제 수단을 포함하여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안상휘 PD는 과거 tvN 예능국의 총괄 CP로 'SNL 코리아'를 최초 기획, 2020년 tvN 퇴사 후에도 에이스토리에서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에 참여했다. 그 밖에도 '인생술집',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15 등 예능부터 드라마까지 종횡무진 활약했다.

안상휘 PD는 지난해 12월 쿠팡 자회사인 씨피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이하 안상휘 및 SNL 제작팀 입장문 전문

에이스토리는 그간 출연료 상습 연체 등 부당행위를 자행해 왔으며,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이직에 대해 7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등 노예계약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저(안상휘)는 그간 에이스토리에서 근무하면서 에이스토리의 제작비 상습 연체 등 부당 행위 등에 대해 수차례문제점을 제시했지만 개선되지 않았고, 이에 계약 기간 만료 이후 SNL 코리아의 제작에 집중하고자 이직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에이스토리는 계약기간 종료 이후 정상적으로 이직한 개인에 대해 70억원이라는 이적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걸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이직한 전 동료 개개인에게도 수억원에 이르는 민사소송을 진행할것을 엄포하며 괴롭히고 있습니다.

저와 SNL 제작팀 일동은 제작자의 자유로운 선택과 창작의 자유를 억누르는 에이스토리의 부당한 요구와 갑질, 그리고 공갈에 대해 법적 구제 수단을 포함하여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안상휘 및 SNL 제작팀 일동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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