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삼달리' 김미경 "세 딸 모두 성격 좋아…해녀들 전우애 생겼다"
- 입력 2024. 01.25. 15:16:0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김미경이 '웰컴투 삼달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김미경
김미경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씨엘엔컴퍼니 사옥에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삼달(신혜선)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 그리고 다시 사랑을 찾는 이야기다. 김미경은 삼달의 엄마이자 해녀 회장인 고미자 역을 맡았다.
이어 "신혜선 씨도 정말 활달하고 유쾌한 성격이었고, 신동미 씨도 정말 분위기 메이커였다. 막내는 또 막내대로 이뻤던 것 같다"면서 "신동미 씨는 목소리도 크고, 극 중에서도 털털한 성격의 캐릭터로 등장해서 정말 애드리브가 자연스럽게 나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녀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다 같이 땡볕에서 해녀복을 입고 고생하며 촬영했다. 그래서 해녀들끼리 왠지 모를 전우애가 생겼다"고 얘기했다.
한편 '웰컴투 삼달리'는 지난 21일 총 16부작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I, SL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