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도둑들’ 넘었다…韓 역대 6위 랭크
입력 2024. 01.25. 16:51:35

'서울의 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가 ‘도둑들’(감독 최동훈)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34분 기준,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수 1298만 4746명을 동원하며 ‘도둑들’(1298만 4701명)의 관객 수를 뛰어넘었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6위,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9위다.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과 N차 관람 열풍으로 관객들이 직접 탄생시킨 천만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의 봄’은 개봉 10주 차에도 꾸준한 관객 수를 유지하며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봄’은 개봉 63일 동안 일일 관객 수 1만 명 이상을 동원, ‘베테랑’(62일) ‘신과함께-죄와 벌’(56일) ‘도둑들’(50일) ‘극한직업’(49일) 등의 기록을 넘어서며 쟁쟁한 신작들 사이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해 사그라들지 않는 흥행 불씨를 입증하고 있다.

얼어붙은 극장가를 심폐 소생한 일명 ‘서울의 봄’ 효과를 톡톡히 증명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킨 ‘서울의 봄’의 흥행 신기록 릴레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절찬 상영 중.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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