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안상휘 PD "출연료 연체·제작비 삭감으로 자발적 이직"
입력 2024. 01.25. 17:22:44

'SNL 코리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SNL코리아' 안상휘 PD와 김 모 PD가 에이스토리의 주장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

안상휘 PD와 김 PD 측은 25일 "'SNL 코리아'는 안상휘와 제작진이 10년 이상의 노력으로 일군 작품으로 에이스토리의 전유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안상휘와 제작진은 2011년 tvN에서 'SNL 코리아' 시즌1을 제작한 이후 14년 동안 13개 시즌에 걸쳐 현재까지 모든 'SNL 코리아' 시리즈와 제작을 이끌어왔다"며 "안상휘와 제작진은 출연료 연체, 제작비 삭감 등 무리한 요구를 일삼는 에이스토리의 현 경영진 하에서 정상적인 제작활동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더 나은 작품으로 시청자들께 보답하고자 계약기간을 정상적으로 종료하고 자발적 의사로 이직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상휘와 에이스토리 사이의 자문용역계약은 지난 2023년 12월 14일 계약기간 만료로 종료되었고, 안상휘는 에이스토리에 대해 어떠한 의무도 부담하지 않는다. 에이스토리가 안상휘를 상대로 청구하는 70억 원의 이적료는 아무런 근거가 없으며, 그저 안상휘와 SNL 코리아 시즌 5를 흠집내기 하려는 시도에 불과하다"며 "에이스토리 측은 안상휘를 에이스토리의 임원이었던 것처럼 주장하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상휘, 김0은 에이스토리의 일방적 약속 파기 및 부당행위에 대하여 소송을 제기했다. 안상휘와 제작진은 SNL 코리아를 방해하려는 에이스토리의 괴롭힘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 나은 모습의 SNL 코리아 시즌 5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안상휘 PD는 또 추가 입장으로 "부당행위를 일삼는 제작 업계 슈퍼 갑 에이스토리는 전 직원에 대한 공갈과 괴롭힘, 그리고 근거없는 비방을 멈추기 바란다"며 "지난 입장문에서와 같이 에이스토리는 현재 저에게는 70억원의 이적료를, 제 후배에게는 수억원에 달하는 민사 소송으로 겁박하며 괴롭히고 있다. 그간 출연료, 제작비 상습 연체 등 SNL 제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SNL 제작진은 새 보금자리로 이적한 지금에도 부당한 공갈과 겁박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에이스토리는 제가 tvN에서 에이스토리로 이적 당시 tvN에 이적료를 지불했는지 묻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출연료, 제작비 지연 지급이 창사 20년간 한번도 없었다는 것도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에이스토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킹덤' 등 걸출한 작품을 다수 배출한 국내 탑티어 초대형 콘텐츠 제작사다. 그들은 제작사 '갑'의 위치에서 그들이 갖고 있는 업계의 영향력을 믿고,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증명하는 통화, 카톡 기록 등 구체적인 증거는 무수히 많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안상휘 PD와 'SNL 코리아' 제작진은 에이스토리가 그동안 출연료를 상습 연체하는 등의 부당 행위를 자행했다며 노예계약을 강요하고 있다고 폭로하며 논란이 됐다.

이에 에이스토리 측은 오히려 안상휘 PD가 제작팀을 사직시키고 쿠팡으로 직원들을 빼돌렸다고 말하며, 제작진을 상대로 7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중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