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안상휘 PD "에이스토리, 다른 작품 제작비까지 요구"[전문]
입력 2024. 01.26. 17:24:12

SNL코리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SNL코리아' 안상휘 PD가 제작사 에이스토리의 반박에 입을 열었다.

26일 안 PD 측 법률대리인은 같은 날 발표된 에이스토리의 반박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 PD측은 에이스토리가 'SNL코리아'에 관한 어떤한 권리도 없음에도, 시즌 5의 제작 이익금을 안 PD 개인에게 손해배상으로 청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70억이라는 손해배상금에 대해서는 "에이스토리에서 선제작했으나 편성되지 못한 다른 작품의 제작비까지 청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PD 측은 "단 하나의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일방적인 주장으로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26일 에이스토리 측은 "안 PD가 실질적으로 임원 역할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 PD 측 법률대리인은 "1년 단위 자문용역계약을 맺었을 뿐"이라며, "법인등기부만 떼봐도 금방 탄로날 허위사실"이라고 일갈했다. 안상휘의 이직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으며, 씨피엔터테인먼트 창업을 도왔다는 것 역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에이스토리는 안상휘와 SNL 제작진, 'SNL코리아' 시즌 5에 대한 근거 없는 흠집내기를 중단하라"며 "소속 창작자를 한낱 돈벌이 수단이나 허황된 공갈을 하기 위한 볼모가 아니라, 인격체로 존중하는 모범을 보이기를 당부한다"고 강경한 태도를 드러냈다.

이하 안상휘 측 반박문 전문

안상휘의 법률대리인은 에이스토리의 2024. 1. 26.자 입장문에 관해 다음과 같이 반박합니다.

1.에이스토리는 SNL 코리아에 관한 어떠한 권리도 없음에도, 향후 제작될 SNL 코리아 시즌 5의 제작 이익금을 안상휘 개인에게 손해배상으로 청구하였습니다. 또한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의 독단적 결정에 따라 무리해서 선제작에 들어갔으나 편성되지 못한 다른 작품의 제작비까지도 안상휘 개인에게 청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형적인 노예계약이자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발목잡는 행위입니다.

2. 안상휘와 제작진의 이직은 계약기간 종료에 따른 정상적인 것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불공정행위도 없었습니다. 단 하나의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을 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에이스토리는 안상휘가 에이스토리 임원이었다는 허위사실을 반복하여 주장하고 심지어 배임까지도 언급하고 있어서, 이 부분 정확한 사실을 밝힙니다. 안상휘는 에이스토리의 임원으로 선임된 사실이 전혀 없고, 1년 단위 자문용역계약을 맺었을 뿐이며, 계약기간을 정상적으로 종료하고 이직을 한 것입니다. 안상휘의 이직에 어떠한 문제도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하며, 재직기간 동안 씨피엔터테인먼트 창업을 도왔다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법인등기부만 떼봐도 금방 탄로날 허위사실을 에이스토리는 태연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4. 에이스토리는 안상휘와 SNL 제작진, SNL KOREA 시즌 5에 대한 근거 없는 흠집내기를 중단하여 주십시오. 안상휘는 더 나은 제작환경에서 더 나은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하고자 새출발을 결심하였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킹덤', '시그널' 등 걸출한 작품을 다수 배출하며 K콘텐츠 업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이상백 대표는 부디 소속 창작자를 한낱 돈벌이 수단이나 허황된 공갈을 하기 위한 볼모가 아니라, 인격체로 존중하는 모범을 보이기를 당부합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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