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4’, 7월 24일 개봉…최강 악당 그루X빌런 맥심 등장
입력 2024. 01.29. 10:17:29

'슈퍼배드4'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슈퍼배드4’가 7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일루미네이션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2010년부터 역사를 함께 써내려 온 ‘슈퍼배드’ 시리즈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악당으로 추앙받는 그루와 그를 따르는 미니언들의 독보적인 케미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세 편의 ‘슈퍼배드’ 시리즈와 스핀오프로 탄생한 두 편의 ‘미니언즈’ 시리즈가 도합 46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이면서 역대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영화 프랜차이즈라는 타이틀을 수성, 비교불가한 압도적인 위엄을 드러냈다.

앞서 개봉한 ‘슈퍼배드3’는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10억 348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애니메이션 TOP8에 올라 그 명성을 공고히 한 바, 2024년 다시 찾아오는 ‘슈퍼배드4’의 새로운 이야기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차 예고편에는 그루의 귀염둥이 세 딸들과 함께 아빠 그루를 똑 닮은 그루 주니어가 새롭게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시종일관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다가도 아빠 품에만 안기면 돌변하는 그루 주니어는 세계 최강의 악당도 피해갈 수 없는 고난이도 육아의 세계가 펼쳐질 것임을 예고해 흥미를 자극한다.

이어 그루의 오랜 라이벌 맥심의 탈옥 소식이 들려오면서 행복으로 가득했던 그루 가족을 뒤흔들 최대 위기가 예고되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안전한 곳을 찾아 나선 그루는 모두가 잠든 야심한 시각, 복면을 쓴 수상한 차림으로 외딴 성에 잠입해 들어가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슈퍼배드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위험에 대비해야 해!”라고 말하며 비상용 마취총을 꺼내 든 그는 한 순간의 실수로 스스로가 마취되어 쓰러지는 헤프닝을 벌이며 웃음을 유발한다. 위기에 처한 그루 주니어는 의외의 실력을 발휘하며 아빠 못지않은 악당 잠재력을 드러내 꼬마 악당의 활약 또한 기대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슈퍼배드’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니언들의 등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루 가족을 따라 복면을 쓰고 나타난 닌자 미니언들의 새로운 비주얼부터 신기한 자판기 놀이에 심취한 모습까지 더욱 강력해진 잔망스러운 매력으로 예비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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