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연X송지은 ‘화녀’, 3월 개봉…스릴러 첫 도전
- 입력 2024. 01.30. 07:20:3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화녀’가 3월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녀'
‘화녀’는 한 번의 실수로 나락에 떨어진 배우 수연(박지연)이 취해 잠든 사이, 함께 살던 후배 배우가 살해되며 시작되는 스릴러.
영화는 배우 박지연 주연의 스릴러 영화다.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가요계를 강타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박지연은 2010년 영화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을 통해 주연으로 스크린 데뷔를 치렀다. 박지연이 ‘화녀’에서 연기한 수연은, 넘치는 재능으로 연기대상까지 수상했지만, 한 번의 실수로 모든 인기를 잃은 유명 여배우다. 박지연은 수연 역을 맡아 스릴러 장르에 첫 도전,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이미지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화녀’는 영화 ‘마녀’ ‘여곡성’을 연출하고, ‘날 보러와요’ ‘디바’ 등의 각본을 쓴 유영선 감독의 신작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 담긴 수연의 모습은, 헝클어진 머리, 퀭한 눈, 노려보는 시선까지, 불안과 분노에 휩싸여 그녀가 빠지게 될 사건이 심상치 않은 것임을 예상케 한다.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듯한 수연의 모습과 “그러게 나한테 왜 그랬어”라는 카피가 한 데 어우러지며 과연 재기를 앞둔 수연을 살인 사건 속에 밀어넣은 이는 누구인지, 이유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