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TEO, 표절업체 홍보 논란 사과→'SNL5' 갈등 속 3월 공개 확정
입력 2024. 02.02. 13:07:52

'고려거란전쟁' '주방의 아리스' 'SNL코리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1월 27일~2월 2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TEO, 표절업체 홍보 논란 사과 "사전 조사 부족"

'김태호 PD 제작사' TEO 측이 웹 예능 '트렌디할 조영지'에서 표절업체를 홍보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의 웹 예능 '트렌디할 조영지'에서는 이미지를 향기화하는 A업체에 방문했다. 원하는 사진을 제공하고 그 사진을 보았을 때 뇌 혈류량 반응을 측정해 향으로 치환해 주는 곳이었다.

해당 영상이 게재된 후, A업체가 '랜덤 다이버시티 프래그런스'라는 전시회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랜덤 다이버시티 프래그런스'의 원작자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유튜브 조영지에서 제 전시를 그대로 따라 한 업체를 홍보해 주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TEO 측은 지난 28일 영상을 비공개 처리, 이튿날 29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TEO 측은 "문제를 접하고 A업체에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오전 랜다시 작가님께 유감의 말씀을 전했고 궁금한 내용에 답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A업체 홍보 의혹에 대해서는 "유가성 광고 계약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기획 단계에서 면밀히 살피지 못한 제작진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이후 제작진은 A업체가 등장하는 부분을 삭제한 '트렌디할 조영지' 영상을 재업로드했다.

◆'고려거란전쟁' 작가 교체 부인→결방

역사왜곡을 비롯해 원작자와 갈등을 빚으며 논란의 중심에 선 '고려거란전쟁'이 1주간 결방을 결정했다.

지난 27일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측은 시청자 청원 게시판을 통해 작가 교체설을 부인하며 결방 소식을 알렸다. 제작진은 "모든 대본은 이정우 작가가 직접 집필한 것이다. 향후에도 대본 집필은 이와 같다"고 밝혔다. 또한 "설 연휴를 맞아 일요일 스페셜 방송을 준비 중이며, 본방송은 1주간 결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최근 '고려거란전쟁'에 대한 시청자들의 우려와 걱정을 잘 알고 있고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남은 회차를 통해 외적의 침입을 물리치고 동북아 평화를 구현한 현종과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을 완성도 있게 그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려거란전쟁'은 후반기에 접어들어 현종의 캐릭터 묘사는 물론 역사 고증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원작자 길승수까지 이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제작 과정을 밝히며 해명에 나섰지만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대만 배우 황위진, 르세라핌 성희롱 논란

대만배우 황위진이 '홍백예술상'에서 르세라핌을 향해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홍백예술상' MC로 출연한 황위진은 공연 전 음식 시식회에서 고구마볼을 먹고 싶다는 르세라핌 멤버에게 "나도 꽂고 싶다. 그들 아래 있는 고구마볼"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현장에서 다른 출연자들이 발언이 부적절함을 지적하자 "나도 같은 식사를 하고 싶다는 뜻이었다"고 그 자리에서 해명했다.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일자, 자신의 SNS에 "오디오가 비어 분위기가 어색해지는 것을 막고 싶어 한 말이었다. 모든 사람이 오해할 만한 말을 했다"며 "원래 하고 싶었던 말은 '좋아하는 아이돌과 같은 음식을 나눠 먹고 싶다'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확실히 다른 의미를 가진 말이 아니었다. 저 말에 불편했던 시청자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여론은 "사과보다 변명에 가깝다", "피해자에 대한 사과가 부재하다"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30일 황위진은 자신의 SNS에 논란 이후 근황을 밝혔다. 그는 "일자리를 잃었다. 괜찮다. 새해이니 할 일을 찾아보겠다"는 글과 함께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진을 남겼다.

◆'주방의 아리스', '우영우' 표절 논란

일본 드라마 '주방의 아리스'와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유사점이 발견됐다.

지난달 28일 사이조 우먼 등 일본 현지 매체는 일본 드라마 '주방의 아리스'가 지난 2022년 방송된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 연출, 이하 '우영우')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이 제기한 유사성은 5가지이다. 주인공의 설정에 있어서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는 점, 본인의 일에 큰 재능이 있다는 점이 비슷하다. 또한 '싱글 대디' 밑에서 자랐다는 성장 배경에도 유사한 점이 있다.

절친이 주인공을 도우며 가까워진 것, 주인공이 직장 동료와 연인이 되는 등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지 방송국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두 작품의 유사성에 대해 말이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사이조 우먼에 "'주방의 아리스'를 방송하는 일본 NTV는 일본판 '우영우'를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며 '설정과 연출을 조금 빌려와도 들키지 않을거라 생각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

지난 29일 '우영우'의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두 작품의 유사성을 확인했으나 '주방의 아리스'가 방영 초기인 만큼 일단 지켜볼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주방의 아리스'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최재림, 코로나19 확진→'겹치기' 출연 논란

뮤지컬 배우 최재림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그의 '삼치기' 출연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9일 뮤지컬 '레미제라블'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장발장 역 최재림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제작사 측은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공연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최재림 캐스팅이었던 지난 30일 공연에는 민우혁이 무대에 섰다.

그의 확진 소식에 '레미제라블' 뿐만 아니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31일 예정된 2회의 공연에는 트리플 캐스팅인 김주택과 조승우가 각각 자리를 대신했다.

최재림은 두 작품에 이어 오는 8일 2인극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에 합류를 앞두고 있다.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지난달 17일 개막했지만 더블 캐스팅 배우인 이충주가 혼자 이끌어가고 있는 상황.

이번 일을 통해 '겹치기' 출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수면 위에 올랐다. 특히 최재림은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총 세 작품에 참여하고 있어 '삼치기' 논란에 휩싸였다.

일각에서는 배우의 문제가 아닌 한국 뮤지컬계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 뮤지컬 공연은 티켓 파워를 가진 배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점, 뮤지컬 시장이 외국처럼 크지 않은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한서희, 남배우와 메신저 "주작"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한소희가 남배우 A씨와 나눈 메신저 대화가 공개됐다.

해당 대화에서 한서희는 "슈스(슈퍼스타) 됐다고 답장 안하냐"라며 "호텔 와라"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왜 이렇게 무섭게 얘기하느냐"며 답을 줄였다.

해당 대화본은 그가 직접 자신의 팬들이 모인 카톡방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카톡 주작임"이라는 글을 남기고 계정을 폐쇄했다. 새로 생성한 계정은 비공개 상태이다.

2012년 한 오디션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한서희는 2016년 빅뱅 출신 탑과 자택에서 총 4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듬해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한서희는 집행유예 기간 동안의 필로폰 투약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 지난해 11월 출소했다. 그러나 또 다시 故 이선균, 황하나 등과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라있다.

이밖에 한서희는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 가수 원호 등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가 있다. 그의 전적에 '주작'이라고 해명한 이번 메신저 대화본에 대한 진위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시, 1인 기획사 설립 임박?

가수 제시가 소속사 모어비전과 결별을 알린 가운데, '홀로서기' 설에 휩싸였다.

지난 31일 소속사 모어비전은 공식 채널을 통해 제시와의 전속계약 만료 사실을 알렸다.

제시는 지난해 4월 피네이션과 결별 이후 박재범의 소속사인 모어비전과 전속계약했다. 그해 10월 신곡 '껌(GUM)' 활동을 앞두고 음악방송 일정 문제로 모어비전과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이에 박재범과 제시는 직접 이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불화설이 일축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속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지난 1일 제시가 자신의 SNS에 "시간이 됐다!(The time is NOW!)"라는 멘트를 남기며 다시금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제시가 'Jessinotplayin'이라는 새로운 계정을 개설해 1인 기획사 설립을 예고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세 번째 성범죄, 힘찬 집행유예 선고

그룹 B.A.P 출신 힘찬이 세번째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지난 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권성수 부장판사)는 강간 및 성폭행범죄처벌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 행위) 위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힘찬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힘찬은 지난 2018년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처음 재판에 넘겨졌다. 징역 10개월을 받으며 법정 구속됐다. 이후 지난 2022년 동종 범행을 저질러 기소됐다. 해당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중 성폭행 범죄 사실이 드러나 추가 기소됐다.

지난달 1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동종 범죄를 재차 범한 힘찬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또한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 4년간 보호관찰 명령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그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점을 정상 참작했다. 힘찬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20회 이상 반성문을 제출, 피해자들에게 1천만원 합의금을 지급하며 선처를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은 기각됐다.



◆'특수아동 학대' 유죄 판결→ 주호민 심경 고백

주호민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고소된 특수교사 A씨가 벌금 200만원 선고 유예형을 선고받았다.

주호민은 지난 2022년 9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지도한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신고 사실은 지난 해인 2023년 7월 알려졌다. 그 과정에서 주호민의 아들이 동급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의 행위로 분리 조치 됐다는 점, 주호민의 아내가 가방에 녹음기를 몰래 넣어 수업을 녹음했다는 점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논란 가운데 지난 1일 A씨에 대한 판결이 내려졌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곽용헌 판사)은 A씨의 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 일부에 대해 유죄를 판결, 벌금 200만원 형을 선고유예했다.

이에 주호민은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기쁘지 않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날 2시간 넘게 이어진 방송에서 사건의 전말, 사실과 다르게 와전된 부분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또한 특수교사 A씨로부터 고소 취소장 제출을 요청받았다며 해당 내용을 공개하며 "감형 의도가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선처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전 제작사와 갈등 속 'SNL5', 3월 공개 확정

제작진과 전 제작사의 분쟁 속에서 'SNL코리아' 시즌5가 공개일을 확정했다.

2일 쿠팡 플레이 측은 "'SNL 코리아'가 3월 2일 오후 8시 시즌5를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시즌5의 첫 호스트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의 주인공 배우 임시완으로 알려졌다.

Z세대 신입 크루로 개그맨 김규원, 배우 유희준, 배우 안도규가 새 시즌에 합류한다. 이들은 기존 크루들과 유쾌하고, 신선한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쿠팡 플레이 측은 "안상휘 팀과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쌓아온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쿠팡플레이가 한국 팬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는 새 시즌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전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연출자 안상휘 PD 및 제작진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양측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법적 분쟁을 예고한 가운데, 공개일을 확정 지은 'SNL코리아' 시즌5가 성공적으로 대중들과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티빙, SNS, NTV,KBS2, 쿠팡플레이]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