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SNL 코리아’ 시즌5, 제작진VS전 제작사 잡음 속 3월 공개
- 입력 2024. 02.02. 13:20:1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SNL 코리아’가 논란 속 새 시즌 공개일을 확정했다. 제작진과 전 제작사의 70억 손해배상 소송 잡음을 뒤로하고, 성공적인 시즌5의 첫 페이지를 열 수 있을까.
'SNL 코리아'
쿠팡플레이 측은 2일 “‘SNL 코리아’가 3월 2일 오후 8시 시즌5를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SNL 코리아’ 시즌5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임시완이 첫 호스트로 나선다. 여기에 최근 신동엽과 함께 유튜브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모델 이소라가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5에는 기존 크루들과 Z세대 크루들이 합류해 파격적인 코미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SNL 코리아’ 대표 크루 안영미가 다시 합류하며 독보적이고, 수위 높은 19금 코미디를 예고했다. 또 지난 두 시즌 만에 ‘킹받는’ MZ캐릭터로 자리 잡은 김아영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또 맏형 신동엽부터 막내 윤가이까지 ‘SNL 코리아’의 재미를 책임지고자 한다.
Z세대 신입 크루는 지난해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한 개그맨 김규원, ‘솔로J옥’ 도봉순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유희준,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안도규가 발탁됐다. 오디션 현장에서 기존 크루들의 만장일치 선택을 받은 이들은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기존 크루들과 유쾌하고, 신선한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관계자는 “‘SNL 코리아’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그들의 성공에 대한 증거”라며 “안상휘 팀과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쌓아온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쿠팡플레이가 한국 팬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는 새 시즌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SNL’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룹의 유니버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 산하 NBC유니버설 포맷이 전 세계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SNL 코리아’ 리부트를 제작해오던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연출자 안상휘 PD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바.
안상휘 PD는 과거 tvN 예능국 총괄 CP로 ‘SNL 코리아’를 최초 기획, 2020년 tvN 퇴사 후에도 에이스토리에서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에 참여했다. 안 PD는 지난해 12월 쿠팡 자회사인 씨피엔터테인먼트로 이직했다.
에이스토리는 2017년 시즌9을 끝으로 중단된 ‘SNL 코리아’를 2021년 ‘리부트 시즌’으로 부활시킨 방송프로그램 제작사다. 에이스토리는 쿠팡플레이와 독점 스트리밍 서비스 계약을 체결, ‘SNL 코리아’를 방송했고, 최근 리부트 시즌4를 마무리했다.
안상휘 PD는 “에이스토리가 그간 출연료 상습 연체 등 부당행위를 자행해 왔다”라며 “계약만료에 따른 이직에 대해 70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노예계약을 강요하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제작자의 자유로운 선택과 창작의 자유를 억누르는 에이스토리의 부당한 요구와 갑질, 그리고 공갈에 대해 법적 구제 수단을 포함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라며 쿠팡플레이와 새롭게 손잡고 ‘SNL 코리아’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에이스토리는 “쿠팡의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에이스토리 전 제작2본부장 안상휘 등을 영업방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라며 “안상휘 씨는 에이스토리에 사직을 통보하고, 제작2본부 소속 ‘SNL 코리아’ 제작진 전원에게 집단이직을 종용했다. 안상휘 본부장과 쿠팡의 자회사가 뒤로 손을 잡고, 에이스토리의 SNL 제작본부를 통째로 빼돌린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또 노예계약 및 출연료 연체 등 주장에 대해선 “전혀 근거가 없는 얘기”라며 “에이스토리는 창사 이래 20년 동안 단 한 번도 출연료를 연체한 사실이 없다”라고 반박하며 ‘SNL 코리아’ 시즌5 촬영 및 방송금지 청구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쿠팡플레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