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오징어 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징역 1년 구형
입력 2024. 02.02. 16:54:03

오영수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배우 오영수가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오영수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오영수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며 “피고인(오영수)은 피해자 요구에 사과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서도 ‘딸 같아서’라는 말로 책임을 회피하는 등 피해자에게 좌절감을 줬다.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반성하지 않은 피고인에게 엄벌을 내려 달라”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에 취업 제한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등도 요청했다.

최후의 진술에서 오영수는 “이 나이에 법정에 서게 돼 너무 괴롭다. 참담하고 삶 전체가 무너지는 기분이다. 현명한 판결을 소원한다”라고 호소했다.

오영수의 법률대리를 맡은 변호인은 피해자 진술 외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했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의 주거지 앞 복도에서 A씨의 뺨에 입을 맞춘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여성 A씨는 2021년 12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고, 검찰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오영수를 2022년 11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오영수는 “A씨와 산책로를 걸은 것은 사실이지만 추행하지 않았다”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선고 공판은 3월 15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오영수는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으로 ‘깐부 할아버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