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규에 담은 자신감…피원하모니의 한계 없는 '때깔'[종합]
입력 2024. 02.05. 17:04:03

피원하모니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음악적 역량을 확고히 한 '때깔'로 돌아왔다.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는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규 1집 '때깔(Killin' It)'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기호는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앨범명 '때깔'처럼 우리의 '때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데뷔할 때부터 '정규 앨범이 언제 나올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드디어 3년 만에 낼 수 있어 기대되고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피원하모니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쌓아왔는데, 이번 앨범에는 피원하모니의 장점을 담아낸 거 같아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고 전달이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기대케 했다.

테오는 "많이 떨리고 설레는데 팬분들이 기대하는 만큼 많이 충족시켜드리고 싶다"고, 인탁은 "이번 활동을 통해서 많이 사랑해주실 거 같은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때깔'은 비로소 조화로운 세계를 완성한 피원하모니가 세상을 향해 자신들이 숨겨진 히어로(HERO)이자 뉴키즈(NEW KIDS), 주인공임을 증명하는 앨범이다.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알차게 채웠다. 동명의 타이틀곡 '때깔'을 비롯해 '레이트 나이트 콜스(Late Night Calls)', '에브리바디 클랩(Everbody Clap)', '꿍꿍이(Love Story)', '카운트다운 투 러브(Countdown To Love)', '이멀전시(Emergency)', '투나이트(2Nite)',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 '스트리트 스타(Street Star)', '아이 씨 유(I See U)'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기호는 "정규 앨범인 만큼 비주얼 콘셉트에도 적극 의견을 냈다. 악동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제공했다. 메이크업이나 헤어로 개개인의 매력을 잘 표현하고 싶었고 동시에 악세서리를 제작하며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아시아 투어 직전이라 바빴지만, 틈틈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테오는 "다양한 음악 색깔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때깔'은 미니멀한 트랙 구성에 캐치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90년대 힙합을 연상시킨다. 유일무이한 나만의 스타일과 열정을 과시하며 '내가 최고'라는 피원하모니의 자신감을 담았다.

지웅은 "저희 모두가 2000년생이기 ‹š문에 저희가 듣고 해석하는 감성들을 넣으려고 했다. '2000년생이 해석하는 90년대 힙합 감성은 어떨까' 하면서 재밌게 준비했다. 90년대 힙합 감성은 묵직한 느낌이 강한 거 같다. 베이스나 힙합 문화 그 자체이기 때문에 펑퍼짐한 옷 등이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기호는 "확실히 음악이라는 게 계속 돌고 도는 거 같다. 태어나기 전이기는 하지만 계속 즐겨 듣게 되는 거 같다. 음악을 듣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 저희들의 해석이 담겼다"고 덧붙였다.

피원하모니는 데뷔 때부터 다수의 곡을 직접 작업하며 정체성을 공고히 해왔다. 이번 앨범에서도 멤버 종섭이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기호, 지웅, 인탁 등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또 팬송 '아이 씨 유'에는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마음을 전한다.

종섭은 "이번 앨범을 들으실 때 피원하모니의 자신감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고, 인탁은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신경을 많이 썼는데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집중했다. 랩에서 중요한 부분이 많지만, 감정을 드러낼 때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확 다가오는 문장, 감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6집 '하모니: 올 인(HARMONY: ALL IN)'으로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 50위를 기록한 바.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인탁은 "빌보드에 올라갔을 때 정말 얼떨떨했다. 과연 우리가 들어갈 수 있을까. 꿈인 것 같았던 일들이 이뤄졌다. 더 올라갈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고 기쁘고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

기호는 "빌보드 차트를 보면서 자라왔는데, 저희 앨범이 올라갔다는 소식에 처음에는 실감이 안 났다. 한 번 올라갔으니까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면 어떨까 싶다"라며 "또 이번에는 음악 방송 1위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종섭은 "해외에서 잘 됐던 순간을 느꼈던 것은 글로벌 투어에서 많이 느끼게 됐다. 투어를 하게 되면서 39개의 도시에서 저희를 찾아와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열정적으로 즐겨주셔서 다양한 곳에서 저희의 노래를 들어주시고 계시는구나 싶었다"고 인기를 실감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피원하모니의 무대 위 자신감도 엿볼 수 있었다. 종섭은 "'무대 위에서 히어로'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1집부터 6집까지의 앨범보다 더 발전하고 소화하는데 한계가 없다는 점에서 조금 더 각인시키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인탁은 "우리 팀은 볼매다. 볼수록 매력 있는 팀이다. 무엇보다 조화로운 팀이다. 멤버 각자의 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파고 들면 파고 들수록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피원하모니는 미국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4(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4)' 무대에 오르는 등 글로벌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인탁은 "올해 기적의 해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영혼을 쏟아낸 만큼 정말 자신있다. 팬분들을 포함해 대중분들에게 보여줄 것들에 대해 자신감이 가득하다. 많이 알아봐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기적의 해가 되길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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