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필리핀 비하' 논란에 영상 삭제 "진심으로 사과"
입력 2024. 02.06. 07:53:45

쯔양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유튜버 쯔양이 코미디언 김지영과 먹방을 진행하다 필리핀 비하 논란에 휩싸이며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쯔양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월 28일 업로드된 한국 코미디언과 함께 한 영상으로 필리핀 시청자분들과 구독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에 제작된 콘텐츠가 의도와는 다르게 누군가에겐 마음에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다시 한번 필리핀 시청자분들과 영상을 시청하면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쯔양은 문제가 된 영상에서 코미디언 김지영과 함께 베트남 음식점을 찾아 먹방을 진행했다. 이날 김지영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연기 중인 필리핀 결혼 이주 여성 니퉁 캐릭터로 등장했다. 하지만 영상 공개 이후 니퉁 캐릭터가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필리핀 네티즌들은 "필리핀에는 니퉁이란 이름은 없다", "인종차별을 조장한다"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 역시 "시대착오적인 캐릭터", "해외에서 손흥민, BTS의 영어 발음으로 희화화되는 것을 생각해봐라"라고 비난했다.

김지영은 유튜브 채널 폭씨네에서 인기를 끈 니퉁 캐릭터를 '개그콘서트'로 그대로 옮겨왔다. 하지만 어눌한 말투 등으로 필리핀 이주 여성들을 희화화했다며 '외국인 혐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쯔양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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