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첫 연출작으로 아카데미, 영광"
입력 2024. 02.06. 10:27:13

셀린 송 감독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셀린 송 감독이 첫 연출작 '패스트 라이브즈'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6일 오전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국내 개봉을 앞둔 감독 셀린 송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날 셀린 송은 "태어나서 12살까지 자랐던 한국에서 '패스트 라이브즈'가 개봉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는 그의 첫 장편 연출작이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셀린 송은 "솔직히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영화가 선댄스에서 처음 나왔는데 1년이 지나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뽑아주셔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놀라운 건 데뷔작이 노미네이트 됐다는 것이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셀린 송은 "영화 콘셉트인 인연이라는 말은 한국에서 누구나 알고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잘 모른다. 그런데 아카데미에서 노미네이트 되면서 많은 관객들이 인연이라는 말을 알게 돼 행복하다"고 전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오는 3월 6일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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