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최동석·박지윤, 진흙탕 싸움되나…양육권 갈등 재점화
입력 2024. 02.06. 12:57:48

최동석-박지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전처 박지윤과 양육권 갈등이 재점화됐다. 최동석이 박지윤을 공개 저격하며 자칫 진흙탕 싸움이 우려 되고 있다.

최동석은 6일 "이런 게시물이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할 거란 걸 알지만 연락 차단했으니 이 방법밖에는 없어 보인다. 나도 이러고 싶지 않았으나 밤새 고민하고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며칠 전 아들 핸드폰으로 연락이 왔다. 생일을 앞뒀으니, 금요일에 아빠한테 와서 토요일에 엄마한테 돌아가기로 약속했다. 생일날은 엄마랑 있고 싶은가 보다 했다"며 "우린 임시양육자 지정도 안 됐고 면접 교섭 형식도 정해지지 않은 단계다. 석 달 가까이 아빠가 아이들을 못 봤으니 보여주라는 조정기일 날 판사님 말씀 덕분에 감사하게도 몇 주 전 처음으로 아이들이 집으로 왔다. 꿈같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후 자발적으로 아들 통해 보여준다고 해서 의아하긴 했지만, 고마운 마음도 있었다. 집에 온 아들은 기침을 심하게 했다. 전날 엄마랑 병원에 갔다 왔다고 하더라. 아무튼 1박 2일이 안 되는 시간 동안 아들과 게임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쉽지만, 엄마와 생일인 일요일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좋은 마음으로 돌려보냈다"고 떠올렸다.

그는 "그런데 일요일 아침 공항에서 엄마(박지윤)를 봤다는 SNS 댓글을 보게 됐다. 엄마가 서울 가면 항상 나타나는 패턴. 애들 전화기가 꺼지기 시작했다"며 "밤늦은 시간이 되니 SNS 여기저기에서 올라오는 파티 사진들. SNS에는 집에서 딸과 공구 중인 비타민을 먹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마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처럼. 지금은 그 동영상을 삭제했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최동석은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나. 이제 따지고 싶지 않다"며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최동석은 앞서 지난 4일에도 아들 사진을 공개하며 "매일 살 비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 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 할 날을 기다린다"고 남겨 두 사람이 양육권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 상황에서 최동석이 박지윤에 대해 공개 저격하면서 양육권 갈등이 재점화됐다. 여기에 최동석은 누리꾼들의 질문에 "아이들을 지켜주기 위해 침묵했는데 그게 지키는 게 아닌 상황도 있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박지윤이 양육하고 있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동의 없이 몰래 데리고 나갔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셀럽미디어에 "최동석이 언급한 '파티'는 미리 잡혀있던 공식 스케줄인 자선 바자 행사였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참여자들이 낸 식사, 와인 비용, 경매 행사 수익금을 평강공주 보호소에 기부하는 것으로, 박지윤은 경매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최동석은 재차 저격에 나섰다. 그는 "변명 잘 들었다"며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 있었지 않냐"고 꼬집었다.

2009년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14년의 부부 인연을 끝냈다. 박지윤은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원만히 관계를 마무리하는 듯 보였으나 폭로가 이어지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이혼 조정 절차 중 양측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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