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그레고리 펙' 남궁원, 오늘(8일) 발인…가족 배웅 속 영면
입력 2024. 02.08. 09:48:01

'故 남궁원'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故 남궁원이 영면에 든다.

8일 오전 9시 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남궁원의 발인이 엄수됐다.

고인은 지난 5일 폐암 투병 중 작고했다. 향년 90세.

1934년 경기 양평에서 태어나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다니다 영화계에 입문했다. 고인은 1959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데뷔, '자매의 화원' '빨간 마후라' '내시' '화녀' '아이러브 파파' '피막' '가슴달린 남자' '애' 등 34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대종상 남우주연상, 청룡영화상 인기남우상 등을 수상했다.

고인의 아들은 에세이 '7막 7장'의 저자이자 국회의원으로 지낸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이다. 그는 자신의 SNS에 "살아 숨 쉰 모든 순간 아버지의 아들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했다"고 아버지를 보내는 심경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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