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태진아 “♥아내 옥경이 치매 진단, 처음엔 믿어지지 않아”
입력 2024. 02.12. 22:25:07

조선의 사랑꾼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태진아가 아내가 처음으로 치매 진단을 받았을 때를 회상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설 특집으로 태진아♥옥경이(이옥형 씨) 부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 옥경이와 함께 병원 검진차 동행한 태진아의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태진아는 처음 아내의 치매 진단 당시 “5년 전에 갑자기 똑같은 질문을 계속하더라. 느낌이 이상해서 병원에 갔다. 치매 초기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믿어지지 않았다”며 “에이 설마 아니겠지 했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받아들이라고 하더라”고 돌아봤다.

이어 "5년 동안 아내를 병간호하면서 감사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다. 이 마음이 없으면 간병을 못한다. 내가 가장 힘들 때, 아내가 나를 선택해줬다. 나는 이 사람에게 잘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 아내는 나에게 받을 권리가 있다"라며 아내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담당의와 마주한 태진아는 “아내가 저녁에 우는 증상이 있었다. 요즘은 울기도 하고 안 울기도 한다”며 “오후 4~5시가 넘어가면 확 다운되면서 자꾸 집에 가자고 한다”고 옥경이의 상태를 전했다.

그러자 담당의는 “원래 치매가 낮보다 밤에 심해진다”며 “이제 여기 오신 지 4년이 넘었는데, 초기 단계를 넘어서서 중기 정도로 가지 않았을까 싶다”고 밝혔다.

또 “치매를 멈추게 할 약은 현재로서는 없다. 보호자의 노력이 약만큼 효과적이다”라며 “기억력 같은 인지장애가 좋아지지 않더라도, 불안이나 초조는 보호자 노력으로 안정될 수 있다”고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이에 태진아는 “차 안에서 노래를 같이 부르고, 제가 출연한 방송을 보여주면서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는데 그런 게 도움이 되겠냐?”라고 물었다. 담당의는 “자극을 많이 주시고 옆에서 챙겨주실수록 좋다”고 답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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