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연예계 뒤흔든 스캠코인 연루 의혹…최시원→이천수, 연이어 해명(종합)
입력 2024. 02.15. 11:03:27

조현영-최시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유튜버에 이어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불법 투자 유치로 인한 스캠코인(암호화폐 사기) 논란 및 의혹이 퍼지고 있다. 의혹에 연루된 연예인들 모두 이에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스캠코인'은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를 동원해 신뢰를 쌓은 뒤 코인을 상장시킨 것처럼 꾸며 투자자를 모으는 것이다.

최근 위너즈 측이 스캠코인 논란에 휩싸였고, 해당 업체와 만났거나 협업을 한 유튜버들이 코인 사기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유튜버 오킹은 해당 의혹을 인정 후 사과했고, 나선욱, '숏박스'의 김원훈, 조진세 등은 적극 부인에 나섰다.

'위너즈 코인'을 시작으로, 이와 관련된 곳들이 모두 스캠코인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청년페이 코인, 골든골(GDG) 코인 등이 이에 포함됐고, 이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연예인들에 모두 코인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조현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페이 및 위너즈 코인 관련 논란과 전혀 무관하다"며 "이와 관련해 청년위원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현영은 한국청년위원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이에 그는 "청년위원회가 비영리단체로서 국회의 지원 하에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단체라고 설명했고 청년페이 역시 위원회의 수많은 사업 중 일부라고만 이야기했다"며 "그렇다면 공익적인 일이기도 하니 제 이미지에 도움이 되겠다고만 생각했지 청년페이가 사기나 스캠 등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청년페이'와 관련된 특정 인물들과의 친분에 대해서는 "다른 지인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 몇 번 본 적 있고 사진촬영을 요청하기에 응하기도 했지만 따로 만날 정도로 친했던 사이는 아니다"라며 "국회의원 출마 지지 선언을 했던 다른 인물 역시 같은 자리에서 알게 된 사람으로, 당시 저에게 출마 지지 포스팅을 부탁했고 정치 관련된 이야기라 여러 차례 거절했지만 거듭된 부탁에 더 이상 거절하지 못하고 포스팅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최시원 역시 한국청년위원회 홍보대사에 참여했다는 주장으로 인해 스캠 코인 연루설이 제기됐다. 최시원 역시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청년위원회 청년페이 논란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관련 홍보대사에 위촉된 사실도 없다"며 "한국청년위원회 주관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여한 적은 있으나, 이는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어달라는 수상 취지에 따른 것 뿐이며 현 논란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전 축구선수 방송인 이천수는 GDG 코인의 홍보 모델이었다는 주장과 함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이천수는 "GDG 회사에 대한 소개를 들었고, 이 회사의 사업방향은 축구 유소년 대회 개최 등을 NFT와 결합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라 설명을 들었다"며 "미팅 과정에서 GDG(골든골)에서 이천수 축구화를 NFT상품으로 발행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경매를 하거나 사고 파는 것이 아닌 이벤트성으로. 추첨을 통해서 지급 되는 것이라고 하여 그 이벤트에 한해서만 초상권을 쓸 수 있게 해주었으며, 실제로 추첨을 통해 지급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얘기가 나오고 있는 GDG와 관련해서 위의 내용 외에는 저는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명백히 말씀 드리며 아울러 GDG에서 발행하는 코인에 관해서 그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개그맨 한민관도 지난 12일, 13일 두 차례 스캠 코인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한민관은 골든골(GDG) 코인의 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논란이 됐다.

한민관은 "위너즈 코인과 어떠한 관계가 없다. 관계가 있다면 그냥 죽겠다"고 강력하게 입장을 밝혔고, 추가 글을 통해 "어차피 상관 없는 일이라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확인되지도 않은 일을 이렇게 몰아가는 걸 지켜보고 있자니 화가 치밀어 오른다"며 "이제 절대 아무나 만나지 말아야겠다. 이 또한 제 불찰이니 며칠 내로 유튜브 채널 다 닫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위너즈 측에서는 지난 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위너즈 코인과 관련해 '사기 혐의'를 운운하거나 '범죄조직과의 관련성' 등을 언급, 방송한 점과 관련해 모두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해당 유튜버 및 악성 댓글 게시자, 2차 전달자 등에게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 취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천수 SNS, 한민관 SNS, 셀럽미디어DB, 라이언하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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