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킬러들의 쇼핑몰' 박지빈 "시즌2? 만약에 진행된다면…"
- 입력 2024. 02.15. 15:30:1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박지빈이 '킬러들의 쇼핑몰' 엔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지빈
박지빈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극본 지호진 이권, 연출 이권 노규엽)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극 중 박지빈은 뛰어난 해킹 실력으로 쇼핑몰의 정체를 파헤치는 지안의 동창생 '정민' 역으로 분했다.
엔딩에 대해 박지빈은 "열린 결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즌2를 고려해서 그렇게 마무리했다기 보다는, 정진만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 시켜주는 느낌으로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채워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2에 대해 묻자 "비록 제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답하면서도 "그런데 촬영을 하면서도 시즌2가 나오면 도대체 누가 출연할 수 있냐고 얘기했었다. 대부분의 캐릭터가 이미 죽어버려서 이제 '죽은 자의 쇼핑몰'이 되는 것 아니냐고도 말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정민은 컴퓨터 속에 저장해 뒀던 AI로 나오면 안되냐는 기발한 이야기도 나왔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지난 7일 총 8부작이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