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 주연 '비트'·'태양은 없다' 개봉일 확정…2024년 버전 포스터 공개
- 입력 2024. 02.16. 16:02:4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정우성의 젊은 시절을 추억 할 영화들이 3월 줄지어 재개봉한다.
'비트'-'태양은 없다'
16일 배급사 싸이더스 측은 영화 '비트'와 '태양은 없다'의 개봉일을 확정, 2024년 버전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오는 3월 6일 개봉하는 '비트'의 포스터에는 명장면이 담겼다. 어두운 밤 오토바이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정우성의 자유로운 포즈는 '비트'의 절정을 느끼게 한다.
한편, '비트'와 '태양은 없다'는 세기말 시절 방황하는 청춘들의 꿈과 좌절 그리고 우정을 스타일리쉬하게 담아냈다. '비트'는 우울하고 반항적인 10대 청춘들의 초상을, '태양은 없다'는 인생 밑바닥에서 끊임없이 내일을 꿈꾸는 20대 청춘들의 무모한 패기를 그려냈다.
최근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김성수 감독과 배우 정우성의 인연이 시작된 작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Y2K 감성을 선호하는 MZ세대들에게도 극장에서 새롭게 즐길만한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비트'와 '태양은 없다' 재개봉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거듭난 정우성, 이정재의 풋풋한 외모와 청춘의 매력을 극장 스크린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싸이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