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 '핑계고' 먼저 찾은 아이유에 "너를 적으로 둘거다"
- 입력 2024. 02.17. 13:09:3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아이유가 방송인 박명수에게 호통을 들었다.
'핑계고'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 예능 '핑계고'에 가수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무한도전' 당시 아이유와 박명수가 처음 만났던 일화를 밝혔다.
당시 아이유는 '냉면' 무대 객원 보컬로 서기 위해 '무한도전'을 찾았다. 박명수는 아이유에게 "제시카 데려와. 제시카"라고 투덜댔다고. 유재석은 당시를 회상하며 "(아이유) 눈빛이 전혀 개의치 않았다. 아무리 농담이어도 명수 형이 그러면 주눅들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당돌했던 아이유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아이유는 "그 일로 박명수 선생님이 아직도 사과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박명수와 전화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전화를 받았더니 선배님이 '어 왜 받아?'하고 놀라셨다"고 이야기했다.
아이유는 박명수가 "'컴백하면 '핑계고'나 신동엽 유튜브 나가지 말고 '할명수'에 출연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과 양세찬은 "이걸 '핑계고'에서 말한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방송 말미에는 2015년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아이유가 부른 '레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당시에) 명수 형을 무대에서 끌어내리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아이유는 박명수가 '티키타 리듬에 맞춰 스핀 기타' 부분을 계속 틀리는 것을 보면서 "명수 선생님이 예능을 너무 잘하시는 분이니까 여기까지 빅픽처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갑자기 명수 형 보고 싶다"며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가 "여기 아이유 있다"고 하자 박명수는 아이유에게 "이젠 너를 적으로 둘 거다"라며 섭섭함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아이유의 경쟁자를 더 부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나 마땅한 라이벌을 찾지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