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슈퍼볼 행사 총격' 희생자 유족에 10만 달러 기부
입력 2024. 02.17. 15:16:21

테일러 스위프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세계적인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에서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희생자를 위해 기부했다.

16일(현지 시각) 현지 매체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총격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리사 로페즈-갈반을 위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원)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스위프트는 희생자 가족을 위해 개설된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그는 "유족들의 엄청난 상실에 깊은 위로를 전하고 조의를 표한다. 사랑을 담아,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스위프트는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공개 연애 중이다. 연인의 소속 팀 우승 행사에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한 조의를 표한 것.

한편 총격 사건은 지난 14일 캔자스시티 유니언역 광장 앞에서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2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행사 현장에서 청소년 2명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이들은 총기 관련 혐의와 체포 저항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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