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진출' 김윤지, 슬럼프 고백 "5년 전 다 그만 두려고 했다"(뉴스룸)
- 입력 2024. 02.17. 19:07:1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에서 배우로 완벽 변신한 김윤지가 어둠을 딛고 일어난 이야기를 전했다.
'뉴스룸'
17일 가수 겸 배우 김윤지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을 한 바. 김윤지는 배우라는 호칭이 여전히 어색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NS윤지로서 열심히 활동해 온 세월이 있어 지금의 제가 있다. 짠하면서 감사한 이름이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지영 앵커는 "뉴욕 타임스퀘어에 걸린 자신의 사진을 보고 '이렇게 큰 꿈을 꾼 건 아니었는데 너무 뿌듯하다'고 한 것을 봤다"고 할리우드 진출 소감을 물었다.
김윤지는 "미국에서 자라서 그런지 미국에 진출하고 싶다는 꿈은 있었는데 정말 뉴욕에 제 얼굴이 걸리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주변에 볼 좀 꼬집어 달라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약 5년 전부터 미국 오디션에 도전했다는 그는 "이번 작품 같은 경우는 퇴근한 남동생 붙잡고 6시간 동안 오디션 영상을 촬영했다. 합격 통보까지 한 달을 기다렸는데 출국은 다음 주에 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첫 외국 작품이라 어리숙했다고.
김윤지는 미국에서 자랐음에도 영어로 연기하는 것에 고충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 용어가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며, "현장의 다른 배우들을 괴롭혔다. 한 번만 읽어달라고 해서 녹음하고, 그걸 계속 들으면서 연습했다"고 극복법을 공개했다.
이어 슬럼프가 찾아왔던 이야기를 전했다. 그간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따라주지 않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김윤지는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아무도 나를 찾지 않으면 어떡하지, 고민했다. 실제로 그만둘지 생각도 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했냐는 강지영 앵커의 질문에 김윤지는 엄마 덕분이라고 답했다. 그는 "엄마가 '뭔가 시작했으면 하나는 이뤄야 하지 않겠니'라고 흘리듯 말씀하셨다. 근데 그게 제 안의 오기를 깨웠다"며 "그때 열심히 노력해서 연기 공부하고 그랬다"고 이야기하며, 엄마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김윤지는 배우로서 포부를 밝혔다. '리프트'에서 해커 역할로 분해 액션 연기가 없어 아쉽다고 밝힌 그는 "액션에도 도전하고 싶고, 카리스마 있는 빌런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계속 연기를 하고 싶다고 밝힌 김윤지는 앞으로도 할리우드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좋은 모습 기대해달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윤지는 'NS윤지'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9년 데뷔해, '마녀가 된 이유', '이프 유 러브 미(If You Love Me)' 등의 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 '마인'에 출연하며 배우로 변신한 김윤지는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에서 해커 미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뉴스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