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주의→폴리아모리 다룬 '성+인물3'…"가치판단 대신 존중 必"[종합]
입력 2024. 02.20. 21:39:18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 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각종 논란에도 '성+인물'이 시즌3 네덜란드, 독일 편으로 돌아왔다.

20일 진행된 넷플릭스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 편' 온라인 성+인물회담에 MC 신동엽, 성시경, 김인식 PD와 스페셜 게스트 다니엘 린데만이 참석했다. 행사 진행은 백은하 배우 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일본, 대만 편 이후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성+인물'은 이번에는 대한민국과 전혀 다른 문화권의 국가, 네덜란드와 독일로 떠났다. 김인식 PD는 "이번에는 확실하게 다른 문화를 느껴보자는 취지로 유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변에서 네덜란드, 독일을 추천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들이 탐구를 떠난 네덜란드와 독일은 개방적인 문화로 유명하다. 신동엽은 유럽에에서의 성인 문화 탐방이 처음에는 두려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나중에는 이렇게까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시경은 네덜란드와 독일을 다녀온 감상으로 "우리나라만큼 다양성이 없는 나라가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네덜란드, 독일은)나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이 달랐다. 일본, 대만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다"며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문화에 감탄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경험으로 신동엽은 '나체주의'를 성시경은 '여성형 자위기구'를 꼽았다. 독일에서는 나체주의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어 일반 음식점에서도 혼자 옷 벗고 식사를 해도 괜찮다는 것. 특히 신동엽은 "다른 사람들도 그걸 보고 '아 저 사람은 나체주의자구나' 하고 만다"고 나의 가치판단으로 타인을 재지 않는 모습이 좋았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여성 자위기구 회사인 '우머나이저'의 신제품 런칭 행사에 참여한 일화를 전했다. 앞서 일본 편에서 남성 자위기구를 소개한 바. 독일에서는 여성 자위기구 기업 본사에 방문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이더라"라며 "한국이 아시아 내 매출 1위라고 한다. 본사에 방문하니 환대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제품을 여성 자위기구를 선물 받아 "뜯지도 못하고, 누구 주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이날 회담에서는 신동엽, 성시경, 김인식 PD와 자문을 맡은 다니엘 린데만까지 입을 모아 '다양성'과 '존중'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성시경은 회담 초반부터 "'성+인물'에 나오는 네덜란드와 독일이 그 나라의 전부는 아니다. '이런 부분도 있구나'하고 봐달라"며 가치 판단 대신 존중을 부탁했다.



다니엘은 혼탕에 처음 갔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독일인에게도 충격적인 문화다. 하지만 보편적이고 친숙한 문화"라며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성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을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독일에서 성교육을 강조한다고 말하며 "성교육은 나와 나의 관계를 다룬다. 독일에서는 취향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교육을 받는다"고 했다.

이어 김인식 PD는 나체주의자 섭외 당시 "'가슴과 성기를 꼭 모자이크 하겠다'고 촬영 허가를 맡았는데 나체주의자분이 '나는 나체주의자인데 내 신체를 왜 가리느냐'고 표정이 어두워지셨다.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어떤 사람한테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은 보편적인 관심사다.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 문화적인 측면에서 봐달라"고 당부했다.

'성+인물'은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다. 일본과 대만에 이어 세 번째 시즌 네덜란드, 독일 편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암스테르담의 홍등가'를 시작으로 '폴리아모리(다자간 연애)까지 다양한 문화와 인물을 다룰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